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473)
-
담배 끊은 지 세 달 넘어서 네 달째 들어가는데
서울역 광장 구석에 있는 담배 피는 뎁니다. 원래는 건물 속에서만 펴야 되는데, 좁기도 하거나와 워낙에 환기가 안되니까. 예전 같으면 나도 여기부터 들러 한두 대 피고 시작했는데. ........... ........... 저런 거 봐도 담배 피고 싶단 생각 안들고, 저렇게 담배 피는 사람에 대해서도 아무..
2016.04.04 -
'지산이' 오늘 우체국 가서 부쳤시요
“내용물이 뭐에여?” “명화요.” “예?” “명화 몰라요 명화? 그림.” “아, 예,, 그럼 유리도 있는 거예여?” “없슈, 맨이유.” 아이패드로 찍은 거 오늘이 지산이 세상에 나온 지 300일째 날이라네요. 머리털도 많이 났고, 얼굴 윤곽도 지고, 이빨도 위 아래 두 개씩 나고,, 이젠 제법 ..
2016.03.21 -
예술하는 사람 중에 그림쟁이가 젤 불쌍혀~
오늘 액자 맡긴 거 찾으러 갔다가 사장님한테 물어봤습니다. “사람들 그림 많이 팔아여?” (제 입장을 생각해서인지) “최소 10년은 넘게 그려야지여.” “예, 아니,, 팔긴 파나여?” “이이그~ 못 팔아여~~ 파는 분은 아주 드물어여~~~” “그러면 뭐 먹구 산대여?” “못 먹구 살지여~~ 그..
2016.03.10 -
나, 도장깨기 나섰시요!
그림선생이 '한남대 평생교육원'에 3월부터 출강한다고 거기에도 오랍디다. 거긴 멀어서 안된다,하고 가까운 '목원대 평생교육원'에 <데생-유화반>에 등록했시요. <소묘-수채화반>도 있는데 날짜가 중복돼서리,, 오전 오후로 연달아 왔다리 갔다리 할 수도 있겠지만서두, 힘들기..
2016.03.04 -
아이패드
나 같은 늙다리들은 아이패드를 잘 모를 걸? ㅋㅎ 별거 아녀, 스마트폰이랑 똑같어. 크기만 크고 쇳덩어리로 무겁다 뿐. (핸드폰처럼 가벼운 건 없다는...) 전에 중국 갔을 때 혜초여행사 인솔자가 써먹는 걸 봤었지. LG·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아이패드에 옮겨서 보여주는데, (갸가 사진 좀 ..
2016.02.13 -
담배 1만원, 술 1만원
이걸 진즉에 만들어놨으면 벌써 100만원 가량 모았겠네. 이번 설에 형님이 그러더라고? “너, 담배 안 피면 그 돈이 다 모일 것 같지? 그때그때 저금통에 넣지 않으면 소용없어‥‥.” 맞어, 세상살이 그런 일 많지. 셈을 해보면 분명히 플러스가 되었고, 허투루 낭비한 적도 없는데,, 그 돈..
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