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이' 오늘 우체국 가서 부쳤시요
2016. 3. 21. 09:43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내용물이 뭐에여?”
“명화요.”
“예?”
“명화 몰라요 명화? 그림.”
“아, 예,, 그럼 유리도 있는 거예여?”
“없슈, 맨이유.”
아이패드로 찍은 거
오늘이 지산이 세상에 나온 지 300일째 날이라네요.
머리털도 많이 났고, 얼굴 윤곽도 지고, 이빨도 위 아래 두 개씩 나고,, 이젠 제법 사람 시늉을 합니다.
박수치라면 박수도 친다고. ㅋㅎㅎ
두 달 뒤에가 '돐'인데 그때면 걸을 것도 같습니다.
참, 돐은 부산서 하는 걸로‥, 작년 가을에 장소 예약을 해놨다고‥,
양가 식구끼리만 모이기로 했습니다.
이건 뭔 사진인가 했더니, 유채꽃 사진이네요.
얼마전, 지산이를 사돈네가 봐줄테니 하면서 아들 며느리 제주도 놀러 보냈답니다.
그래서 사나흘 쉬다왔다지요.
며느리가 사진을 잘 찍어요, 감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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