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473)
-
맘은 급해 죽겠는데 진척이 이리 느려서야......ㅠㅠ
몇 일전이 내 생일이었다우. 그냥 생일도 아니고 환갑(回甲) ! ,, 생일잔치는 안했수. 곧바로 구정 설인데, 먼 데 사는 아이들을 왔다리 갔다리 만들 게 뭐 있나, 구정 설 때나 - 설날 점심에 - 지난번처럼 고기나 궈먹을려고 하오. 친척이라곤 이모네뿐인데, 지난번에 보니까 부담스러워 합..
2017.01.12 -
수채화, 오늘부로 거둬치웠네
다음 수요일까지 한 시간이 더 남아 있긴 한데 굳이‥‥ 오늘 나온 사람이 세 명뿐이데? 나 모르게 뭐이가 있었네벼, 인사 없이 그만두기로‥‥ 일 년간 허송세월한 거 같어. 차라리 책 보면서 독학을 했었으면‥‥ 누굴 탓하랴. 수채화는 당분간 접기로 했네. 에이,
2016.12.14 -
작은엄니 동네 담벼락
작은엄니네 동네 담벼락에 이걸 벽화라고 그려놨더군. ─ㅣ─ 의외로 아주 잘 그린 그림도 더러 있습니다. 뼁끼그림이거니 우습게 볼 건 아니예요. 돈을 받고 그리는 건지, 봉사활동으로 그리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나저나 작은어머니 또 뿌러졌시유. 이번엔 새끼발꼬락! 휴가 와서 ..
2016.12.07 -
個人展 중간점검
1 오늘 시작한 수채화. 설악산 중청 대피소에서 백담사로 向發 <- 아침 7시. 2 (요 세 작품은 나중에 다시 손봄.) 4 이 자리는 원래 <진주귀걸이 소녀>가 걸렸던 자리인데, 5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을 대전무역전시관에서《모네展》 할 때 15만원인가 17만원에 사왔었는데, 내가 직..
2016.11.30 -
[찬송가 606] 양구 이모부 대전 현충원에 묻히셨네
이제보니 이모부가 월남전 참전용사입디다. 아시겠지만 참전용사라고해서 다 국립묘지 오는 건 아닙니다. 무공훈장을 받았거나 아니면 작전 중에 부상당해서 일정 등급 이상의 장애인이어야 합니다. 마침 대전 현충원으로 오게 된 덕분에 편하게 문상했습니다. 춘천에서 火葬해서 오니..
2016.11.29 -
벌써 세 번째 전시회
화요반 때 내 옆자리에서 그리신다는 전직 교장선생님. 첫 날인데, 당번 선다는 사람이 없어서 오전엔 선생님이 서시고, 오후엔 제가 서기로 하였습니다. 11시부터의 오전 시간대에는 관람객이 꽤 왔었다더군요. 전부 스물 일곱 점입니다. 화요반, 수요반, 야간반이 각각 10명씩인가 봅니..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