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펌글 · 자료/예술.여행.문화...(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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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서원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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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초상화 진위
다산 정약용(1762~1836)은 50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술을 통해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개혁과 개방사상을 제시하면서 파탄에 이른 조선의 부국강병을 주장했다. 오늘날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평가받는 다산이지만 사실 당대 그의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았다. 성균관 유생시절부터 정조의 총애를 받았으나 그가 관직에 머물렀던 기간도 28세 때 대과에 급제한 이래 정조가 승하하기까지 불과 10년 남짓에 불과했다. 이후 18년에 걸친 오랜 유배생활 과정에서 국가개혁사상이 집대성되어 있는 경세유표(經世遺表), 목민관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힌 목민심서(牧民心書), 형법서인 흠흠신서(欽欽新書) 등 숱한 명저들을 남겼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살던 시절 이 책들..
2023.07.16 -
인사동 이런저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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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9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 展 & 에드워드 호퍼 展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 전 ─ 국립중앙박물관 현장예매도 가능한데, 일찍 가서 줄서야겠습디다. (※ 인터파크 예매 줄은 따로 섭디다.) 9시 40분쯤 도착했는데, 11시30분 입장했습니다. 마지막주 수요일(문화의 날 할인)인 탓도 있겠습니다만. 에드워드 호퍼 전 ─ 서울시립미술관 ※ 티켓 할인이 일체 없습디다. 전시작품 중에 정작 알려진 유화작품은 몇 개 없고, 스케치 연습한 종이 쪼가리들만 잔뜩...... 부부관계를 다룬 영상물은 괜찮은데 너무 길어서......
2023.06.29 -
월출산 月臺
월대가 있는 주지봉은 월출산 주 능선에서 한참 벗어난 서쪽 끝자락에 있다. 바위산인 월출산은 해발 800m 남짓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종주에만 예닐곱 시간이 족히 걸릴 정도로 험준하다. 월출산에서는 어디를 가든 적잖은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얘기다. 정상인 천황봉은 물론이고 사자봉도, 구름다리도, 육형제봉도, 통천문도 고된 산행 끝에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여기 월대는 다르다. 월대는 산 아래 구림리 죽정마을에서 오르면 걸어서 20분쯤, 뒷짐 지고 유유자적한다 해도 30분이 채 안 걸린다. 월대는 문산재(文山齋) 위에 있는 바위다. 문산재는 산 아래 구림마을의 학동을 가르치는 서당이었다. 산 아래 있던 구림마을 서당을 문수암이란 산속의 암자 터로 옮기고 ‘문수서재’라 부르다가 ‘문산재’로 현판을 바꿔 달..
2023.03.31 -
전시회, 여기 저기 기웃기웃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인사동 1 2 4 5 6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