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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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엄니가 퇴원을 하시긴 하셨다는데......
작은엄니가 엊그젠가 그럭껜가 드디어 퇴원을 하셨네 그랴. 짚어보니까 벌써 3개월이나 되었더군. 몰골이 많이 상하셨데 ???? 우리집에 오는 것도 간신히 오셨다는게야. 병원에서 수액이라도 맞지 그랬냐니깐 왜 안 맞았겠냐고, 맞아도 소용 없다고. 지난번에 뵜을 땐 씩씩했었는데 말..
2015.06.17 -
이상하네? 내가 왜 이리 흐트러지지? - '사주명리학'에 대해서
** 내가 요사스런 공부 근처에 발을 적셔서 그런가? ‘사주명리(학)’이라는 게 묘한 구석이 있더구만. 잘못 빠지면 사람이 이상해질 것 같어. 이론이 허무맹랑하다는 얘기가 아니고, 또 사이비종교나 도참설 같아서도 가 아니라, 신통함에 혹(惑)하면, 세상만사 모든 일들을 전부 숙명론..
2015.06.16 -
그러고보니 나는 병술일주(丙戌日柱)로구나!
그러네, 난 성품이 병술일주가 딱 맞네! 번역보기 1 병술일주는 지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이다. 태양처럼 밝고 명랑하고 화려하다. 그래서 대부분 인물이 훤하고 단정하다. 봉사와 희생정신이 크고, 마음이 넓고 도량도 크다. 두뇌가 명석하고 순발력이 뛰어나다.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서산에 지는 해처럼 외로움과 우울함이 있다. 감수성도 뛰어나다. 병술일주는 재물운과 먹을 복이 있다. 또한 사람 관계를 계산적으로 하지 않고 순수하다. 그리고 인정 많고 원만하다. 예와 의리를 중요시 여긴다. 백호살이라 욱하는 성정과 조급함이 있다. 병화일간에는 커다란 호수나 바다인 임수(壬水)가 있으면 좋다. 호수에 태양이 떠 있는 물상이라 환하고 밝다. 험한 파도가 닥쳐도 태양이 내리쪼이면 파도는 잔잔해진다. 병..
2015.06.13 -
재활용품 버리러 갔더니, …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계룡시에서 가져온 폐품들이란다. 경매 넘어간 집에서 가져왔다더라. 앨범을 보니까 공군본부라고……, 설마하니 저걸 본인들이 버렸겠나. 아마도 이렇다 저렇다 말없이 집을 비워주지 않으니까 ‥ 새주인일테지, 그냥 다 갖다 버리라고 하더란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이건 아니다”,..
2015.06.10 -
이걸로 병풍을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나 죽고나서 애들이 제사를 지내려면 병풍이 있어야 할 게 아닙니까. 아버지는 직접 글씨를 쓰셔서 병풍을 만드셨지만 나야 뭐... 혹시 앞으로라도 붓글씨를 배우면 모른다 하겠는데 그렇더라도 언감생심, 감히 병풍에다 써붙이겠다곤 못하지요. 해서, 이걸로 병풍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
2015.06.08 -
아욱! 몸살이...!
어떻게 몸둘 바를 모르겠네. 온몸이 쑤시고 , 손목도 아프고, 손가락 끝이, 마디가 다 얼얼하고, 침 삼키기도 어렵고, 목소리도 안나오고, 코는 콱 막혀서 코맹맹이에다, 눈알은 빠져나올 듯, 입에선 가삐 내쉬는 숨으로 단내가 나고, 입속이 깔깔해 연실 물을 들이키는데도……, ─ 우이이..
20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