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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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동창 모임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둘러보려고 합니다. 이제 올라가면 빡빡하긴 한데, 부지런히 돌아다녀야죠. 최순우 옛집 ─> 만해 심우장 ─> 간송 미술관 ─> 수연산방 ─> 길상사 ─>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등촌칼국수? 유명한 집인가 보네요, 저 칼국수 좋아합니다. 점심은 거기서 먹어야겟..
2014.07.03 -
하아 클났네, 헬스 문닫는다네!
리모델링한다고 7월 8월 두 달간 문 닫는다데. 사우나는 아예 폐쇄해버리고..... 잠시 두 달간이라지만 아쉽네. 낮에 둬 시간 아주 적절히 보내곤 했는데‥, 친구와 낮술이라도 먹을량이면 친구 데리고 가서 같이 한숨씩 자고도 나오고. 오늘 짐 싸가지고 나오는데, 목욕탕 표받는 아저씨 ..
2014.06.30 -
내일은 아침 일찍 부산 내려갑니다.
이것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잘 해놓고 살고 있는지, 보러 갑니다. 집 얻을 때도 제가 내려가 보지 않았거든요. 지침만 내려줬습니다. 1) 평수는 30평 정도로, 2) 전세금은 2억 언저리, 3) 새 아파트로, 4) 반드시 남향으로, 아들이나 며느리가 집을 볼 줄 알겠습니까. 등기나 계약관계도 그..
2014.06.28 -
글쎄?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전호를 읽어..
2014.06.25 -
신혼여행 다녀온 아이들 방금 전에 내려갔는데
아주 콘서트콰이어 / 지휘 임명운 / 피아노 차준형 테너 팽재유 소프라노 박정희 이수인 곡이 꽤 많은데 저는 이 한 곡만 맘에 드네요. 합창도 가만 들어보면 괜찮아요 잉? 클래식 연주도 그렇지만 성악도 대중가요와는 차원이 확 다르잖아요. 고급스런 맛이 있잖습니까. 대학시절 여름방..
2014.06.22 -
2시반에 깼네요
일찍 잔 것도 아닌데...., 드라마 「정도전」 다 보고, 야구도 좀 보다가..... 잤는데...... 나 이러다 불면증 비스무리..... 길 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좀 됩니다. 이렇게 일어나면 아주 엉거주춤해요. 뭘 하자니 어설픈 게 손에 잡히지도 않고, 테레비도 봐지지 않고, 이제 곧 노년인데 자꾸 이래지면, ......... ......... 그런데 가만 생각하니,, 이런 블로그 같은 데서 글로라도 주고 받을 사람이 있달 것 같으면. 일찍 깨나서 망연해 하는 두려움이 없겠죠. 지금 5시 51분. 목욕탕 문 열 시간 됐네요. 일어나야겠습니다. 사우나 하고 우거지 해장국 먹고... ㅋㅎ .......... .......... 오늘 신혼여행 갔던 애들이 옵니다. 뭘 먹을 걸 싸오겠지요? ^__^ 그래서..
201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