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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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분은 왤까? 마치 3박4일이나 4박5일 여행을 다녀온 듯한......
집안에 들어앉아 있으면 하루 해가 금방 가지요? 어디 하루해만 그런가요. 일주일도 금방이죠. 하는 일도 없이 후딱하면 주말 되잖아요. 그런데 여행 나가서의 하루라는 시간은 무척이나 긴 시간입니다. 제 경우로 치자면 다섯 배쯤은 되는 것 같아요. 여행 많이 다닌 사람은 굳이 오래 사..
2014.10.22 -
형님 형수님 오늘 중국 갔는데, 해외여행이 첨이거든
. 형수님이 환갑되는 해거든. 애들이 맘 먹고 해외여행 시켜주는 겨. 중국은 내가 많이 가봤으니까, 그리고 패키지 관광에 대해서도 내가 잘 알고, 항께,, 어디로 가는 게 좋은지, 어떤 상품이 나은 지를 내가 골라주겠다 캐놓고는, 내 놀러다니느라 정신이 팔려서리 ─ . 닷새 전인가 나흘 ..
2014.10.16 -
제가 가는 도서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담하니 좋아요. 지은 지 얼마 안돼서 깨끗하고요. 도서관이 곳곳에 많으니까 굳이 멀리서 오는 사람은 없을테고, 이용하는 분들은 다 동네사람일 겁니다. 책 대여해가는 사람이 많지 않은가 봐요. 새 책이 많습니다. 종이가 빠닥빠닥해요. 앉아 있는 분들은 꽤 되는데, 일반 도서를 읽는..
2014.10.14 -
헬스하고 오다가... 단풍이 들었나....?
가로수를 처음 심을 때부터 품종이 다른 걸 심었겠죠? 햇빛 때문은 아닌 것 같고요. 내장산에야 안되겠지만 계룡산 단풍보다는 여기 가로수 단풍이 껨도 안되게 곱게 듭니다. 무지하게 알록달록, 시뻘겋게 들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좀 천박하죠. 저는 빨간 단풍보다 노란 단풍이 좋더군요..
2014.10.13 -
울 아들 사는 집, 이렇게
창문 활짝 열어서 환기도 시켜주고, 보일러 기름 넣어주고 왔습니다. 곰팡내가 풀풀 날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더군요. 작은어머니가 닭도리탕을 만들어 주셔서 친구들과 함께 잘 먹었네요. 시트가, 여름 시트였구나! 난로를 쓴다기에 무슨 소린가 했더니! 겨울 이부자리 하나 새로 ..
2014.10.11 -
두문불출하고 며칠간 블로그 정리 좀 해야겠습니다.
3년 전쯤에도 한 번 했었죠. 게시물 중에서 꽤 많이 없애기도 했고, 매무새 손 본 것도 많고, 이제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겠다 했는데, 근데 그게 그렇게 안됩디다. 이렇게 저렇게 이따금 들여다 볼 일이 생깁니다. 여지 없어요, 거의 모든 게시물이 맘에 안듭니다. 본문이고 댓글이고 다 그..
201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