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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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에 다녀왔시요.
더 추워지기 전에 산소에 한번 다녀왔으믄‥‥ 했었는데 마침 형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디다. 누님네 ‘땅 판다’ 고 팻말 박으러 갈 건데 같이 가자고요. 강경 해물칼국수를 좋아하는 친구도 불러내서…… (어휴~, 칼국수집 2층까지도 사람이 꽉찼습디다.) 우리 내일 김장합니다. 강경 재..
2014.11.18 -
담배를 끊긴 끊어야겠는데...... ㅣ
여기가 내가 담배피는 장소이다. 당신 같으면 끊을 수 있겠는가. ㅣ
2014.11.11 -
"사돈! 보내주신 어묵 잘 먹습니다!"
엊그제 부산서 사돈이 어묵을 보내왔습디다. 작년에 아들이 가져온 것 먹어보고 두 번째인데, (아, 처제꺼까지 세번째구나.) 부산어묵이 다르긴 다릅디다. 맛있어요. 대전에선 이런 어묵을 살 수가 없습니다. 농수산물시장에도 없을 겁니다. 대전역 2층에 ‘부산어묵’이라곤 있는데 그저..
2014.11.09 -
체중이 왜 늘었을까?
73.4kg? - 이런 일 처음이넹? 여태 이 나이 먹도록 살면서 73kg 돼 본 적이 없었거덩. 엊그제 헬스에서 그냥 한번 재봤는데 이렇게 나오더라구? 잘못됐겠지 싶어 집에 와서 다시 재봤는데, 어어 마찬가지야. 아니, 달라진 게 있어야 말이지. 먹는 것도 똑같고, 몸도 그대로인데, 왜 늘었을까? 허..
2014.11.01 -
다시─ 꿈에─
Faure - Apres Un Reve / Antonio Janigro, Cello 새벽녘에 꿈을 꿨는데, 내가 호스트가 돼서 잔치를 주관하는 거야. 장소가 엉뚱하게도 논산훈련소 사병식당 같은, 천 명은 들어갈 듯한 公用식당이더라구? 내가 뭔 자격이 있다고 그런 식당을 私用으로 쓰려고 했을까? 음식도 그저 그런 흔한 음식이 아..
2014.10.29 -
이 시각, 오랫만이군.
큰놈이 2주간 교육받으러 집에 와 있는 바람에 이 시각에 잠이 깨도 그냥 이불 속에서 스맛폰이나 가지고 조물딱거리고 있었네. ㅋㅎ 전에는 이렇게 일어나면 유성엘 가서 목욕하고 오면 간단했는데, 헬스를 나가면서 부터 그쪽 발길을 뚝 끊다보니 10여분 거리밖에 안되는데도 멀고 번거..
201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