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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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푸르
라자스탄의 주도(州都) 자이푸르-,, 18세기 말엔가 영국 웨일즈 왕자가 이 도시를 방문했을때 환영한다는 의미로 도시 전체를 핑크색으로 도색을 했디야. 그래서 그때부터 '핑크시티' 자이푸르로 불리게 됐다누먼. 왜 하필 핑크색이냐고? 공사 맡은 놈이 뼁끼 재고가 그거밖에 없었디야. 지금도 이 구역..
2009.02.09 -
아그라를 떠나며
아그라 주변엔 볼만한 관광지가 많은데 일정에 쫒겨서 다 못 보고 돌아왔다. 그 중에 특히 시칸드라의 악바르 묘가 지척에 있었는데도 그냥 지나쳐왔다. 실은 가이드 미스터 칸에게 그 얘길 안 한 것은 아닌데, 다음 코스인 자이푸르와 반대방향에 위치해 있어서, 거길 갔다가는 다시 돌아와야하는데, ..
2009.02.08 -
파테푸르 시크리
안영배, 『인도건축기행』 「인도의 건축문화는 화려할 뿐 아니라 매우 독특해서 세계 건축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도문화를 다른 지역에 비해 소홀하게 생각해 왔다. 건축가들도 서유럽 건축에 대한 지식은 있어도 인도나 중동 지역의 건통..
2009.02.05 -
아그라 성(城)
<아그라 성>(요새)은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 대제가 세웠다. 악바르부터 자한기르, 샤자한 그리고 아우랑제브에 이르기까지 걸쳐 세워진 아그라 요새는 건축의 합동 전시장 그대로다. 동화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 뿐 아니라 무굴 통치자들의 박진감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거대한 박물관이..
2009.02.03 -
아그라 무갈쉐라톤 호텔
"이 호텔은 인도의 전통건축의 이미지를 현대건축으로 잘 표현한 수준 높은 건축작품이다. 외부 형태에서부터 중정의 조경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모두 우수해서 국제적 건축償인 아가칸償을 수상했다." - 안영배, 『인도건축기행』-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건물 크기에 비해서 터가 꽤 넓은 편이다. 지..
2009.02.03 -
타지마할
"매일마다 매 순간마다 그리고 매번 바람이 불 때마다 타지는 타지만의 특별한 색을 발한다. 돔이 광대한 지주와 같이 별들 속에서 매달릴 때 새벽의 부드러운 꿈으로부터 그리고 오후의 눈부신 순백함을 지나 달빛 안에 광채를 더하는 냉기까지 아름다운 색을 발하는 타지. 그러나 이 모든 아름다움..
200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