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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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윤석중 <우산 1>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파랑 우산 깜장 우산 찢어진 우산 좁다란 학교 길에 우산 세 개가 이마를 마주 대고 걸어갑니다 - 윤석중, <우산 1> 저는 여태, 빨강 우산 + 파랑 우산 + 찢어진 우산으로만 알았네요. 그러고보니까 어려서 빨강 우산을 본 기억..
2011.01.07 -
『프랑스 요리의 왕, 앙토엥 카렘』
천재 파티시에, 프랑스 요리의 왕 앙토넹 카렘 評傳 - 이안 켈리 著 채은진 옮김 나폴레옹과 러시아의 로마노프 왕가, 대영제국의 왕 조지 4세의 식탁을 차린 요리사, 앙토넹의 발자취를 추적하면서 프랑스 요리의 화려한 진면목을 볼 수 있다. ......... , ∑ 식재료 사오는 걸 보니까 송아지 고기도 아니..
2010.12.30 -
지난 사진 뒤지다보니...
5~6년전쯤에 캐나다 밴쿠버 앞에 있는 섬, 빅토리아섬이던가? 거기 갔더니 밀랍 인형관이 있더군요. 왁스 밀랍 박물관? 세계적인 유명인사들도 다 해놨더군요. 나머지 사진들은 어디에 들어있나를 모르겠습니다.
2010.10.26 -
"야호~~~!!!"
오늘이 몇 일이야? 10월 16일, 와~ 보름만 있으면 겨울이잖아? 세월은 잘간다. 아이아이~ 미치겠네, 뭔놈에 세월은 이리 빨리 간다니? 어휴, 둬 달 뒤면 내가 몇 살이 되는 거야? 산악회서 연락이 왔대? 신불산 옆에 어디라더라? 재약산? 사자평? 밀양이면 세 시간 걸리나? 설악산엔 벌써 단풍 ..
2010.10.16 -
여기서 족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체스키 크롬로프 갔을때 점심으로 족발을 먹었는데,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처럼 썰어서 나오는 게 아니고 통으로 주더구요. 지난 여름에 아들이 유럽가서 찍어온 사진을 보니까 같은 식이더군요. 아들은 두 명이서 먹었다는데, 저는 혼자서 먹었습니다. 양이 혼자 먹기엔 많더군요. 아들도 맛있..
2010.09.29 -
5시도 안됐는데...
누가 이걸 아고라에 띄웠구먼. 다음 대문에 걸렸네 그랴. 어이쒸 먹고싶네....! 요즘엔 시커먼 털이 슝슝 박힌 돼지고기는 안 파네벼. 그런 거 살려면 어디로 가야한디야? 도살장까지 가야되는 겨? 5분 거리에 돼지고기국이라고 파는 식당이 있긴한데, 어떤 날은 괜찮고 어떤 날은 션찮고 그려. 비개는 ..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