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펌글 · 자료/종교(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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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스님 (2)
안다는 것 얕은 소견 이름만 높아가고 세상은 위태롭고 어지럽기만 하구나 모를 일이여 어느 곳에 가히 몸을 감출 것인가 어촌이나 술자리 그 어느 곳에 처소가 없을까마는 이름을 감출수록 이름이 더욱 새로워질까 다만 그를 두려워하노라 -自梵魚寺向海印寺道中- 경허는 숨으면 숨을수록 자신이 더..
2010.11.10 -
소신(燒身) 공양
1970년 3월 1일 밤에 스님은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장경각으로 올라갔다. 그런 후 오른손을 붕대로 감고 기름을 적셨다. '죽어도 여기서 죽고 살아도 여기서 살자'고 맹세하며 붕대 감은 손에 불을 붙였다. 몸을 태워도 괴로움이 없는 소신(燒身) 삼매에 빠졌다. 손에 감은 붕대가 다 타고 나자 화기로 인..
2010.11.07 -
49 재(齋)
49 재(齋)의 의미와 공덕 1 사십구재(49齋)란 돌아가신 영가에게 공양물을 받들어 올리고, 명계를 헤매지 말고 곧바로 극락에 가서 나기를 발원하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중음신(中陰身)으로 49일간을 지내게 된다. 죽은 뒤에 만나는 어두움의 세계에서 자신이 살아있을 때 ..
2010.11.04 -
백팔번뇌
백팔(108) 이라는 숫자는 모두 인간의 수많은 번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백팔번뇌'라는 말에서 파생된 용어로서 백팔결(百八結) 백팔결업(百八結業)이라고도 합니다. 백팔번뇌의 산출법은 백팔번뇌의 생성과정에 근거한 것입니다. 즉 6근(根)과 6진(塵)이 일으키는 번뇌를 통틀어'108 번뇌'라고 하는 ..
2010.11.04 -
경허스님 (1)
♧ 경허와 그의 제자 만공이 길을 갔다. 그들은 이미 빈털털이였다. 몇 푼 준비했던 노잣돈은 벌써 술값으로 탕진하고 없었다. 하지만 경허는 주막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경허는 주막에 들어서자 방 하나를 차지하고 기세 좋게 술을 시켰다. 그리고 만공에게 말했다. "종이와 붓을 꺼내라" 만공은 스..
2010.11.04 -
불교자정운동을 위하여 (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아름다운 국가를 만들어 갑니다. 나의 별 나의 동경 나의 스승 샤카모니 붇다_Buddha 별이 아스라이 멀리 있듯... 당신은 별과 같이 소소영영 빛나고 있습니다. 내가 어렸을때 보던 세계 어른이 되어 보는 세계. 행복한 사람이 보는 세계 ..
201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