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펌글 · 자료/생활·환경·음식(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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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음식
. ■ 이우석의 푸드로지 ---- 전주비빔밥서 평양냉면까지 코로나 시대 ‘지역음식 순례’ . - 전라도 막걸리와 함께 먹는 목포홍탁 즉석으로 구워주는 광주 육전 - 충청도 참마자·새뱅이 든 충주매운탕 전골식으로 끓인 공주칼국수 - 경상도 생고기 두껍게 썬 영천뭉티기 메밀묵 넣고 끓인 경주해장국 - 강원도 육수 가득 ‘별미’ 태백닭갈비 김치국물 들어간 삼척곰치국 . 음식 맛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몫은 재료다. 토양과 기후가 모두 다르기에 그곳에서 많이 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영덕 대게찜이나 곡성 토란탕, 제주 고사리를 찢어서 끓이는 고사리 육개장 등이 재료를 강조한 이름이다. 제철 식재료도 중요하지만, 로컬 음식 고유의 맛도 빼놓을 수 없는 법. 지역만의 특별한 조리법 역시 유명해지면서 인기를 끌고..
2022.02.23 -
광주 국밥거리
광주 대인시장 국밥거리 대인시장 국밥거리는 영광식당과 나주식당이 순대 국으로 쌍벽을 이룬다. . . 국밥 나오기 전에 내장과 오소리감투, 애기 보 등의 수육이 한 쟁반 가득 나온다. 국밥을 시키면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서비스란다. 그 양이 엄청나다. 들깨가루와 부추를 고명으로 초장에 찍어 먹는다.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고소하며 식감이 아주 부드럽다. 서비스만으로도 이미 배가 불러버린다. 고기와 국밥을 완전히 비운 식객은 찾아보기 힘들다. 남은 고기는 가져가서 먹으라며 포장을 해준다. 이것이 광주의 인심이고 넉넉한 남도의 식문화가 아닐까 싶다. 국밥은 맑은 국물에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하다. 국밥 안에 양념장이 들어가있어 수저로 휘휘 저으면 뻘건 장국밥이 된다. 얼큰한 맛이 땡기면 그리 저으면 된다. 국밥..
2021.08.06 -
인제 양구 맛집
[이야기가 있는 맛집] 인제ㆍ양구 맛집 - 깊은 오지의 음식 세상과 만나다 강원도는 척박한 땅이었다. 강원도는 영동과 영서로 가른다. '영동'이라는 표현은 자주 사용하지만 '영서'라는 표현은 어색하다. 널리 사용하지 않는다. 영동의 '영'은 대관령(大關嶺)이다. 대관령은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 사이에 있는 고개다. 우리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넘어가는 고개다. 강원도의 북쪽에는 설악산이 펼쳐진다. 설악산을 넘는 '영嶺'은 한계령, 미시령, 진부령 등이다. 속초와 인제를 연결하는 터널이 생기면서 대부분의 서울 출발 승용차들이 미시령터널을 이용한다. 서울 출발, 속초를 향하다가 미시령터널을 만나기 직전에 인제가 있다. 흔히 강원도 산골의 군대생활을 이야기할 때 "인제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2021.07.24 -
《돈보다 운을 벌어라》- 주역의 원리로
─ 주역의 원리로 운을 경영하는 법 ─ 저자 초운 김승호는 주역학자이자 작가. 1949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지난 45년간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해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계를 정립했다. 목차 머리말 - 타고난 운명을 넘어서는 운 경영의 기술 시작하며 - 왜 주역인가? 1부 돈보다 운을 벌어라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돈과 행복, 돈과 운명 포부와 절제 운이란 존재하는가? 운 좋은 사람이 부지런한 사람을 이긴다 좋은 운을 담는 좋은 그릇이 돼라 2부 운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람처럼 들어오고 전기처럼 통하는 것 좋은 사람을 내 인생에 끌어모으는 법 무심코 한 행동이 운을 도망가게 만든다 복권은 사야 하는가? 운이 새어나가는 곳을 단속하라 운이 들어오는 입구를 넓히..
2021.06.06 -
고르메, 드디어 왔시요.
내가 전화를 몇 번 했더라? 지지난 해에 보내줬던 고성 건어물집은 그만뒀다고 하더군. 다시 처음 소개해줬던 '성은 건어물'에 전화를 했더니 그 집도 한식부페식당(*부여식당)으로 업종을 바꿨다면서, 하지만 고맙게도 대신 아는 집을 소개해주겠다고,, 어제 드디어 연락이 와서 주문하고 오늘 물건 받았습니다. 간만에 (2년만에) 상태가 아주 좋은 고르메가 나왔다면서 ─ 실제로 받아보니!!! 고르메나 쇠미역이나 싱싱하더군. 고르메 10장 포장 2만원 / 쇠미역 반 장 포장 15천원 / 작년 것은 거무튀튀한 게 쩔어붙어 있었는데. . . . ......... ......... 냉동실에 두면 한여름에도 먹을 수 있다고 합디다. 우리집에서는 나 혼자만 먹어요. 모두들 별 맛을 모르겠다고 합디다. 오붓하게 전부가 내 몫..
2021.04.02 -
《아이와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
한국아이의 미술교육에는 부적적한, 그러므로 무익한 책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제목으로 홀리는 책' 입니다. 아이와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 ─ 어른과 아이가 함께 배우는 교양 미술저자프랑수아즈 바르브 갈 | 역자 박소현 출판동양북스 | 2020.7.3. 책소개 나도 몰랐던 우리 아이의 미적 감각을 깨우는 미술 감상법 미술에 문외한인 어른과 미술이 처음인 아이 모두를 위한 미술 가이드. 모든 아이는 미적 감각과 감수성을 타고난다. 다만 이를 알아보고 이끌어 주는 일은 어른의 몫이다. 대개 아이는 어른의 문화적 취향을 모방하면서 자신만의 취향을 만들어나간다. 이를 모르지 않는 어른도 아이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미적 안목을 길러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편이란 생각에 아이를 데리고 미술관 ..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