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내 얘기들/지산이 房(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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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네 이사한 아파트
바로 저 앞에 짓겠다는 아파트 때문에 지금 부산에 '부동산 광풍'이 분다는 거죠. 위치가 좋긴 좋아요. 해운대보다도 훨씬. 지산네가 이사온 동네가 2100세대라는데, 범위가 3000세대도 능히 앉을 만한 자리입디다. 부산의 정중앙쯤에 위치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동(棟) 사이가 아주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사이와 둘레의 공간들이 마치 공원 같습니다. (어떻게 부산에서 이런 넓은 평지의 땅을 확보할 수 있었을까?) (뭔 건설회사가 이렇게 낭비적으로 설계를 했을까?) 단지가 크니까 상가도 크고, 여러 주민 복지시설 가운데 어린이 도서관도 있던데, 책읽기 좋아하는 우리 지산이가 자주 들락이게 생겼습니다. 지산이가 이제 여섯 살인데, 영어책도 읽어요.^^ 아버지로부터 --> 나 --> 아들 --> 지산이,, 중..
2020.11.13 -
지산이 지금은 그 '경찰청 어린이집' 안 다니고
유치원 부설 '학원' 형태라는데 (점심을 유치원에서 먹는), - 외국인 교사가 수업하는, 그러니까 '영어학원'이라고 해야 하나? 그렇다고 영어만 갈치는 데는 아닌 것 같고... , 지산이가 즐거워한다니,
2020.05.23 -
지산이, 내년에 학교 조기입학 시켜야 할른지
이놈 진짜 영리해. 또래보다 일 년 앞서는 정도가 아니라, 수리는 모르겠는데 언어나 생활 지능은 2~3년 앞서는듯. 올해부터는 (담달부터) 영어유치원엘 보낸다 캤는데 ─
2020.02.16 -
이런 데 말고, 진짜 캠핑을 하잔다고?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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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이가 요즘 유행하는 편도염을 앓고 나더니 핼쓱해졌구만
이젠 극장 가서 영화를 봐도 자막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겨울왕국 2
2019.10.03 -
지산이, 추석에 와서 하룻밤 자고 갔지
전 날엔 서울 롯데월드를 갔었다더군. 지산이가 엄청 재미났네벼. 집사람이랑 자면서 그 얘기를 자꾸 하더라지. 그런데 이녀석이 이번에 얼핏 “친할머니”, 이런 소리를 하더라데? 깜짝 놀랐네!... 혹시 이놈이 부산 안사돈 앞에서도?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