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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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장품
전에 했던 건데… 수집 얘기가 나온 김에 한번 더 합시다. 지금 저거, 쇳덩입니다. 묵직해요. 저걸 어디서 구했느냐? 10년 전쯤에 장강삼협 크루즈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산샤댐 막는다고 해서 부랴부랴 부모님이랑 이모님네 모시고 갔었습니다. 3일동안 배를 타고 내려오는 여행인..
2011.08.16 -
좋은 책 한 권 소개합니다.
야나기 무네요시(일본어: 柳宗悅, 1889년 3월 21일 ~ 1961년 5월 3일)는 일본에서 민예운동을 일으킨 사상가이자 연구가로, 미술평론가이다. 학습원(學習院) 고등부에 재학할 때 문예지 《시라카바》(白樺)를 만들었다. 1913년 도쿄 제국 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유럽 유학 후 귀국하여 1919년에서 1923년까..
2011.08.08 -
지금은 휴가중
휴가는 젠장 하루 나갔다 와서 병났시유. 몸이 콕콕 쑤시는게 죽겠시유. 이거야 원 리듬 깨지구, 몸 상하구, 기분도 별루구, 아버지 어머니는 아무것도 모르시구. 비온 뒤라서 물은 좋데. 중국집에 전화해서 볶음밥 시켜먹었시유.
2011.08.05 -
이번 여름엔 여길 가보고 싶었어요
Hideyo Takakuwa - Provance 솔직히 서운하지요, 왜 서운치 않겠습니까. 이번 여름엔 중국 사천성을 갈까, 발칸반도를 갈까를 놓고 쟀었어요. 그러다가 아내가 이태리를 가자고 하길래 그러마고 해놨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떠날 입장이 안되는군요. 제가 아직도 철이 나려면 멀었나 봅니다. 그..
2011.07.31 -
그림을 한번 그려봐?
저 이젤이 그러니까…… 몇 년 된거냐……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쓰던 거니까…… 40년? 학교 비품인데, 잊어버리고 어영부영 반납을 안하다가 졸업해 버렸으니 그냥 내꺼 된거지. 구석쨍이에 콱 처박혀 있던 걸 꺼냈는데…… , 저게 왜 여태 남아 있느냐 …… 먼저 살던 집에서 그림 액자 걸이用으로 ..
2011.07.29 -
오랫만에 도서관 가서 책 빌려 왔슈
김훈, 강산무진 설흔,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박영택, 미술전시장 가는 길 치바이스, 쇠똥 화로에서 향내나다 야나기 무네요시, 수집 이야기 대출해서 나오려는데 아들녀석 도서대출카드에 미납이 한 권 뜬다는 거예요. “무슨 소리냐, 책은 아들이 아니고 내가 다 빌려다 보는 건데 그럴 리가 없다..
201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