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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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포스티노
내가 그 나이였을 때 시가 날 찾아왔다...... 나는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그게 겨울이었는지......강이었는지..... 언제 어떻게 였는지...... 나는 모른다 그건 누가 말해 준 것도 아니고 책으로 읽은 것도 아니고 침묵도 아니다 내가 헤매고 다니던 길거리에서 밤의 한 자락에서 뜻하지 ..
2012.03.23 -
「기차는 8시에 떠나고」.. 아그네스 발차
○ 이 곡은 먼저 노랫말부터 음미하도록 해요. ● 그래요. 제목부터 뭔가 깊은 사연을 담겨 있을 듯한 노래죠. 이번에는 내가 직접 읽어보도록 할게요. 기차는 8시에 떠나갑니다. 카테리나를 향해 11월은 카테리니 행 기차를 기억하지 않고서는 지나가지 않겠지요. 11월이 올 때마다 카테리..
2012.03.22 -
<나는 가수다>를 만든 이유 - 김영희
사이렌의 노래를 들은 뱃사람들은 바다로 뛰어들어 목숨을 잃게 됩니다. 노랫가락이 아름다워 그 선율을 따라 물에 뛰어드는 것이지요. 세상을 향한 복수의 방법으로 사이렌 자매들이 선택한 것이 노래였거든요. 진짜 노래엔 누구나 홀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오디세우스는 그런 사이렌..
2012.03.21 -
차이콥스키 피아노3중주
Piano Trio Op 50 "In Memory of the Great Artist" - Pyotr Ilich Tchaikovsky 차이콥스키는 일생에 피아노3중주곡을 단 하나만 작곡했다. 차이콥스키가 피아노3중주곡을 작곡하지 않은 것은 그가 이 형식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형식에 대한 그의 거부감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폰 메이크 부인과의 일..
2012.03.09 -
# 이 노래, 제목이 왜 '장난감 병정'일까?
언제나 넌, 내 창에 기대어 초점 없는 그 눈빛으로 아무 말 없이 아무 의미도 없이 저 먼 하늘만 바라보는데 사랑이 이토록 깊은줄 몰랐어 어설픈 내 몸짓 때문에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리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되리 사랑할 수 없어 아픈 기억 때문에 이렇게 눈물 흘리며 돌아서네 ..
2012.02.29 -
푸니타
푸니타 초대, 무한 매력 발산 http://blog.naver.com/imgdot?Redirect=Log&logNo=90131497652 지난 금요일 위탄2에서 푸니타는 박정현 멘토스쿨에서 엄정화의 초대를 불렀다. 이미 앞에서 한번 언급했지만 다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그녀의 스타성을 한번 짚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푸니타 동영상의 조..
201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