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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내 얘기들1085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할까 눈물은 눈에 있는가? 아니면 심장에 있는가? 눈에 있다고 하면 물이 웅덩이에 고여 있는 듯한가? 마음에 있다면 피가 혈맥을 타고 다니는 것과 같은가? ‘외로움이란 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는 말이고, 고독이란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말이다.’ ‘영감은 오직 고독 속에서만 얻.. 2012. 4. 27.
어머니 잘 모셨습니다. 어제 어머니 잘 모셨습니다. 미리부터 비가 온다는 걸 알아서 대비를 했던 덕분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산일을 해준 분들이 너무도 고맙습니다. 다른 곳에서 일하고 와서 그 피곤한 몸으로 밤중에 포크레인 라이트불을 밝히면서까지 야간작업을 해줬습니다. 그렇게 전 날 둘레석 하.. 2012. 4. 26.
잘 / 난 / 척 당신, 잘 난 척해 본 적 있어? 아니면 혹시, 잘/ 안/ 난/ 척/ 을 해본 적은 없어? ‘잘 난’ 그리고 ‘척’ 무엇이 잘 난 걸까? 같은 종목에서 몇 등급이면 잘 난 걸까? 2등급으로 척하면 1등급이 우습게 볼텐데…. 또 무엇이 ‘척’이 아닐까? ‘척’과 ‘안 척’의 중간이란 건 없나? 그런데 .. 2012. 4. 16.
철새는 날아가고 아이 젠장! 이거 심란해서 아무 일도 못하겠네. 아파트 안에까지도 벗꽃은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쳐다보고 싶지 않네. 이따금은 나도, 나도 위로 받고 싶은 때가 있는데, 없네. 진짜 아무도 없네. 그렇게 산지 오래 되었고, 내 나이 또래 가장이란 것들은 다 마찬가지일 거겠지만, 외로움은.. 201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