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내 얘기들/개(犬) 이야기(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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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우리 칠복이 어카믄 존노~
어젯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 소파가 작은 사이즈가 아녜요. 그런데도 칠복이가 엎대면 발이 밖으로 나옵니다. 곰 인형은 강아지때 사 준 건데, 물고 뜯고 얼싸안고 잘 놀았어요. 이젠 쳐다도 안보죠. 아무런 장난감에도 별 관심 없어 합니다. 뿅망치는 칠복이 구타용인데, 저도 그거 쓸 일 이제는 없..
2010.09.08 -
(급구) . . "칠복이 간병견를 구합니다!"
우리 칠복이, 오늘 수술할지도, 아니 수술할 것 같습니다. 앞다리 고관절 부위에 어린애 주먹만한 살덩이가 잡힙니다. 걷는데 이상이 없길래 근육이 뭉쳤거니 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놔뒀었는데, 나아지기는 커녕 이젠 조금씩 절기까지도 합니다. 약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겠고, 수술하자고 ..
2010.08.31 -
'가을이'가 죽었습니다
오늘 시골집 갈 때 누나가 '가을이'를 데리고 나왔더랬습니다. 3일간 곡기를 끊었었다니까 '오늘'일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가방이 아니고 종이 박스에 담아 나왔길래 저는 죽은 줄로만 알았습니다. '가을이'가 평소에 제 차 앞자리에 앉는 걸 좋아했지요. 기력이 없어서 고..
2010.06.21 -
칠복이 (3)
칠복이가 금년 8살이 되는 모양입니다. 3월 15일인가 데려왔습니다. 생활정보지 교차로를 보고 사왔는데, 그때 15만원(?) 줬습니다. 전화를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칠복이 흔적이 곳곳에 널려있더군요. 개 값이 문제가 아니라 얼릉 좀 데려갔으면, 혹시라도 제가 맘이 바뀔까봐 초조해 하는 눈치였습니..
2010.03.15 -
칠복이 사진 (가수원) 20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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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복이 2 200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