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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카프 궁전
히포드롬 광장 톱카프 궁전 보석 전시관 / 이슬람 전시관 / 의복 전시관 / 하맘 전시관 이스탄불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었는데, 각자 자유시간으로 관람하는 것으로 ─ 저 구석에 앉은 사람이 이맘입니다. 아잔 - 예배 시간을 알리는 사람. 인솔자 이미옥씨는 이스탄불에 와서는 우리와 헤어져서 따님과 보내다가 마지막날 합류하였슴. 지쳐서 더는 못 걸어다니겠더군. 매일 2萬步 가까이 걸었으니 ─ 6박 9일,,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와! 진짜 빡쎄더라. 날림이지만, 그래도 두바이 구경했으니까, 소득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네. 여행 끝.
2023.10.04 -
파묵칼레 벌룬, 안탈랴 항구, 올림푸스 산.
파묵칼레를 떠나며 ─ 열기구 관광을 파묵칼레에서도 합디다. 물론 규모는 갑파도키아에 못미치죠. 열기구 패키지투어 가격은 갑파도키아 : 320~350 € 파묵칼레 : 200~250 € 또 다른 선택관광, 올림푸스山 정상 ─ 90 € 3,200미터라든가? 3500미터라든가,, 올림푸스산은 그리스에도 있고, 발칸반도에도 또 있고, 모두 4곳이라든가? 아무래도 '그리스 신화'인데, 나는 그리스 메테오라 갔을 때 거기서 올림푸스산 입구를 봤었거던. 케블카 10분 타고 정상 오르는 것 관뒀슈. 선택관광 : 90유로. (1유로가 1,450원.) 젠장. 12만원이면 우리식구 고기파티 거하게 한번 한다. 뭐라? 기껏 해외관광 나가서 뭣하는 짓이냐구? ─ 에이, 헛소리 말어. 그래도 어느 정도 가성비라는 게 있지. 설악산..
2023.09.29 -
Kapadokya, Balloon Tour
. 선택관광 : 320 € 열기구 회사에서 새벽 5시에 호텔로 데리러 옵니다. (바람이 가장 없는 시간대가 새벽 아침이라서입니다. 정부에서 세밀히 통제합니다.) 풍선 하나 하나가 별도의 회사로써 운영되는 것 같더군요. 우리가 벌판에 도착하니 이미 반 이상 공기를 불어넣었더군요. 일출을 보는 1부팀이 있고 30분쯤 뒤에 2부팀이 뜹니다. 전체로 100 개 정도의 풍선을 띄우는 것 가아요. 풍선 띄우는 장소가 여러 곳입니다. 열 곳도 넘는듯. 위에서 보니까 카파도키아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화산으로 형성된 것이라는데, 엄청나게 큰 분출이 있었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터진 구멍이 어디라는 소리는 못 들었네요? 용암이 우리 나라 화산같은 화강암 편무암이 아니라 사암층인가 봐요. 푸석거립니다. 더러는 석회암이랑..
2023.09.29 -
갑파도키아, 지프투어
선택관광 : 220유로 리액션을 잘해줘야 돼. "어이쿠야!" "어마니나!" "나 죽넹!" "이놈이 사람 잡넼!" 멀뚱멀뚱, 설마 차가 뒤집어지기야 하겠냥? 이렇게 손님이 아무런 느낌도 없는 듯,?,하면 쟤가 기분이 나겠소? 피차 민망한 일하지. 그래서 내가 소리소리 질렀는데, 아, 이제보니 기사가 사진까지도 찍어주는 기사드만. 코스 코스가 사진 찍을 뷰포인트로 찾아다는 겁디다. 여러 대의 지프 차량들이 마찬가지로 한 줄로 따라 다닙니다. 내 차에 가이드가 타는 바람에 맨 앞으로 달렸는데, 뒷차들은 먼지 꽤나 썼답디다.^^ (요대목이 중요함.) 지프투어를 마치고는 이렇게 샴펜을 터트리는데, ...... , 팁 달라 이거지. 선택관광비 말고, 더 달라 이거지. 열기구 때처럼. 1~5달러씩을 주든가 말든가. ..
2023.09.29 -
==> 튀르키에 ─> 데린구유 ─> 게뢰메 ─> 우치히사르 / 피죤밸리
자정이 넘어서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해서, 현대가 지었다는 세번째 다리를 건너서 앙카라 방향으로 이동하여 호텔에 도착하니, 시간은 밤 1시 반. 헐! 그리고 4 / 5 / 6 // 4시에 콜. 5시에 조식. 6시에 출발. 제일 먼저 '소금호수'로 ─ 세계에서 두번 째로 큰 소금호수라는데, 유유니사막을 상상한다면 큰 오산이고, 내가 18년 전에 이곳엘 왔을 때는 2월이었는데, 폭설이 내린데다 바닥이 얼어붙어서, 발짝을 옮길때마다 "우지직" "우지직", (* 터키는 10월~2월이 우기라 함.) 난 여태도 논바닥으로 알고 있었음. 황량한 들판을 지나서 "캅파도키아"로 ─ 앙카라는 들리지 않고 옆구리로 통과하여 ─ 갑파도키아는 지하동굴 부터 관광을 시작한다네. 진짜로 개새끼들일세. 지난 번에 왔을 때처럼 지하 8..
2023.09.27 -
첫째날, 두바이 (경유지)
ㆍ 물론 패키지관광여행인데, 내가 왜 경유지가 붙은 이번 상품을 선택했냐믄 ─ 두가지 이유가 있었지. 1)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혹시나 비행기가 히말라랴 위를 통과하지 않을까? 2) 아무래도 내가 생전에 중동지역을 여행해 볼 기회는 다시 없을 것 같아서. 그러나 보다시피 히말라야 위를 통과하는 항공로는 애초에 없다는 것을 ─ 이유인 즉슨, 항공로 설정에는 두시간 내에 착륙장소가 있어야 한다는 것. 아니, 그보다도 내가 크게 깜빡한 것은 갈 때나 올 때나 비행기 창밖이 깜깜한 밤중이라는 것을.....ㅋㅎㅎ 인천공항에서 UAE 두바이공항까지 8시간 걸립디다. 이번에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탔는데, 명성에 비해서는 별룹디다. 앞으로는 절대로 우리 국적기만 타기로 다짐했소. 이제 이코노미는 그만 타야겠네,..
2023.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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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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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금산에 출렁다리가 있대서
혈액의 암이 생기는 것을 혈액암이라고 한다. 혈액암은 혈액을 생산하는 조혈기능에 암이 발생하는 '골수성 혈액암'과 혈액의 항체 또는 다른 림프세포에 암이 발생하는 '림프구성 혈액암'으로 나눌 수 있고, 다발골수종은 림프구성혈액암에 해당되며 한마디로 '면역세포 중 외적을 막아주는 형질세포의 과증식과 과기능'이 암적으로 발생한 병이다. 형질세포가 너무 많아져서 1) 내 몸안의 뼈를 공격해서 골절을 일으키고, 2) 과도해진 형질세포 때문에 과소해진 적혈구와 다른 면역글로불린으로 내 혈액에 불균형이 발생하여 '빈혈' 또는 '감염'등으로 2차 질병에 쉽게 노출되며, 3) 뼈가 녹아서 혈액에 칼슘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면역글로불린G, 면역글로불린A, 면역글로불린M 등의 항체를 전..
2023.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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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건봉사에서 무산 스님의 법구가 만장 행렬과 함께 다비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무산 스님은 지난 26일 신흥사에서 세수 87세, 승납 60세로 입적했다. 2018.5.30 강물도 없는 강물 흘러가게 해놓고 강물도 없는 강물 범람하게 해놓고 강물도 없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뗏목다리 신흥사 설법전에서 / 설악당 무산(雪嶽堂 霧山) 스님은 생전 자신의 장례를 용대리 마을장으로 치르라 했다. 내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나의 원수라는 표현까지 쓰며 당부했다. 평생의 공력을 들인 백담사 만해마을 용대리 마을장이면 충분하다는 얘기였다. 그만큼 스님은 소탈했다. 설법전에서나 평소 언행에 거침이 없었다. 무애(無碍) 도인, 격외 선사로 불린 이유다. 무산 스님 다비식 / 백성호 설악의 별, 무산 스님이..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