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네, 몸이 이래서야
2022. 4. 30. 19:46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하나
오늘 산소에, 형님이 저 농약통을 메고 약 뿌리고,
나는 풀 뽑고, 산소 밑으로 내려가며 톱으로 잔나무를 쳐 자르기로하고서.
헌데,,
힘들고 숨이 차서 구부리거나 웅크리지도 못하고,, 그냥 땅바닥에 아무렇게나 퍼질러 앉아서
톱질을 겨우 하고서는 나무를 자빠뜨리려니 젠장!
기운이 없고 어지러워서 일어설 수가 없넹? ㅠㅜ
무릎만 좀 괜찮으면 등산부터 하겠다고 학수고대를 하고 있었는데,
어쩔거나!
문제가 무릎만이 아니었구만. 숨차는 것이 이제 보니 심각하게 안 좋은 증상인가베?
얼마 전 내과의사의 말대로 혈관에 석회가 쌓여서 동맥경화가 온다는 소식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저혈압으로 떨어졌던 것인지. (......)
아산병원에서 혈관 얘기는 없었는데.
어찌 되었든 정상인의 생활은 어려울까 보이. 이제는.
5월 4일, 아산병원 진료 가는 날.
이번에 가면 앞으로는 두 달 간격으로 오게 될 것이라 했었는데
제발, 아무 말 없기를.
'이런 저런 내 얘기들 > 내 얘기..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나 다 이럴거야, 그치? (0) | 2023.01.03 |
---|---|
9월 서울 친구들 모임 (2) | 2022.10.01 |
구정 성묘 (0) | 2022.02.19 |
책, 버리기가 아깝긴한데 (0) | 2022.01.14 |
이제 운동을 시작하면서 ㅡ (0) | 2022.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