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운동을 시작하면서 ㅡ

2022. 1. 10. 10:56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하나

 

 

백혈구수 3.4 (4~10)

기기절대호중구수 1220

혈색소 9.3 (13~17)

혈소판수 41 (150~350)

 

 

 

아직 혈소판수가 많이 부족하여 ─

퇴원하고서도 일주일에 두 번씩 '혈소판' 수혈 받으러 오르내렸답니다.

내일 모레가 또 진료일인데 피검사 결과가 어찌 나올런지......

매우 낮은 혈소판 수치 때문에 골절이나 출혈은 생명과 직결되는 음급상황이랍니다.

하여, 등산은 아직 무리이고 평지나 어슬렁 걷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나마도 이젠 근력이 많이 약해져서......

 

 

 

 

'금년 1월1일부터 70세로' ??????

미술관이나 극장 관람료도? 그럼 지하철 꽁짜도 없어진겐가? . . 헐!

젠장! 이제 65세는 나가리 됐구만.

 

 

 

 

 

하하하하~ . . 정청래가 高僧들더러 봉이 김선달이라 했다매요?

 

 

 

 

동학사 주차장에서 동학사까지 왕복하면 3키로 족히 될 걸요?

걸을 만합디다.

 

 

 

 

 

 

 

 

동학사 계곡에 이런 아름드리가 이렇게나 많은 줄이야!

내가 이 골짜기를 수십 번은 드나들었을 터인데, 여태 못 느끼며 지나쳤었네 그랴.

 

"내려올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

.

 

아, 내가 육십평생을 허깨비로 살았구나!

 

 

 

 

 

 

 

 

 

 

 

 

여기 동학사처럼 골짜기 산비탈 따라 기다랗게 오밀조밀 바글바글 생겨서는,

변변한 절마당조차도 없는 절이 또 있을까 싶네요?

꽤나 유서 깊은 절이고 유명세도 있는 절인데  터가 이리 좁다니.......

혹시,

옛날에는 은선폭포쪽 골짜기 안켠으로 본절이 있었던 게 아닐까요?

 

 

 

 

아, 그러고보니 동학사 암자도,,

 

 

 

나는 여태 무심코

동학사 앞에 있는 암자 이름은 이 문수암 하나인 걸로만 알았네 그랴. ㅎㅎㅎ

어찌 이리 생각 없이 다녔을까?

 

 

 

길상암

 

 

관음암

 

 

미타암


 

 

세 달동안은 거두절미로 조심해야 한다니깐,

그림을 다시 그리자면 아무래도 구정설은 지나야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