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고택, 창문 너머로 느티나무 풍경을 보기 위하여

2019. 4. 17. 20:20산행기 & 국내여행




부모님 산소에 제초제 풀약을 치러 가는 길에, 윤증고택(尹拯古宅)엘 들렸더랬습니다.

딱 요맘때 다시 가봐야겠다고 했잖습니까.







흰 벚꽃이 이쁘긴 하더구만은,

(흰 벚꽃이 이쁘고 늦게 핀다는 걸 나는 이제서야 알았네.)

살짝 더 늦게 올 것을 그랬나 싶기도 한데......

이곳에 오는 시기는, 정확히 어느 때가 가장 좋을런지를....., 좀 애매합니다.





 





 


언제 여기서 된장을 한번 사다 먹어봐야겠어.





 






바로 이 창문을 통해 내다보는 풍경이 어떨까?,

바로 내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인데,, 여길 다녀가고서 지난 한 달간,,

그게 어찌나 궁금하던지. (^___^))





 




 


 


 


  


조선시대 양반들의 신선놀음을 생각하면 정말!!!




 

 







처음 이곳에 오시려거든 미리 전화를 해서 해설사를 동반하십시요.

점심시간을 빼고, 10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 정도 설명을 들을 수가 있을 겁니다.










지난 한식에 부모님 산소 봉분에 새로 올렸던 떼는 잘 살아 있습디다.

푹 덮었던 흙을 좀 덜어내고, 풀약도 치고,,

그리고 친구네 산에 가서 고사리를 서너 웅큼 꺾어왔습죠.^^::

헉! 벌써 손 탔습디다. 오늘도 다녀간듯..... 그 늙은이 누울 때가 되었는디.

일찍 왔으면 한 자루 족히 꺾었을 거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