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생떼밀리옹

2017. 8. 8. 19:45여행/남프랑스

 

 

 

 

뚜르에서 남쪽으로 4시간 반 오면 보르도,

보르도 인근에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떼밀리옹이 있습니다.

(보르도보다 생떼밀리옹엘 먼저 도착하죠.)

 

 

생떼밀리옹을 백과사전에 찾아보면 지역이 나오는 게 아니라 포도주병만 주르륵 나오으잉.

그만큼 유명한 포도주 산지란 말이겠지라.

인구도 천여 명이나 될께한 小邑이랑껭.

 

 

 

 

 

 

 

아따~ 가로수가 배롱나무, 백일홍입디다잉? 색도 골고루네요잉?

백일홍이 세계적으로 다 분포되어 있네뵤잉???

~ 여기서 백일홍을 다 보네잉? ~

 

 

 

 

 

 

 

로마시대에도 이곳에서 포도주를 맹글었었단 얘기지라 ─

 

 

 

 

 

 

 

요 언덕배기, 바닥 돌이 겁내 맨질거렸어라우..... 왜 그렇다더라....?????

(돌을 어부들이 가져왔다고 핸 거 같은디..... 바다는 예서 엄청 먼디?)

 

 

 

 

 

 

 1999년도에 지정했구만이라

 

 

 

 

 

 

 

 

 

 

  

 

 

 

와따메~ 건물들이 죄다 칠팔 백년 된 거 같으요잉~ 천 년 된 것도~~

세계문화유산 선정한 것이 다 이유가 있었구만이라~

 

 

 

 

 

 

 

 

 

 

 

 

 

 

 

 

 

 

 

 

 

 

 

 

 

 

 

 

 

 

 

꽃을 요로코롬 심을 수도 있는 거구나 잉!

 

 

 

 

 

 

 

 

 

 

이게 뭐였더라?

 

 

 

 

 

 

 

 

여기에도 일본말 중국말은 있는데 한국말은 없구마잉~

내가 이번에 10여 개가 넘는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녔는데도 한국어로 된 관광책을 한 권도 못 사왔구마잉~

ㅠㅠ

 

 

 

 

 

 

 

 

 

갤러리가?

 

 

 

 

 

 

 

 

 

 

 

 

 

 

 

 

 

 

 

 

 

 

 

여기서 점심을 -

 

 

 

 

 

 

 

동굴입디다?

헌데, 천장을 자세히 딜다보니까 거미줄에다…… 청소라곤 해본 적이 없을 것 같은.

아, 그러니까 저 교회가 이런 암벽 위에다가.

 

 

 

 

 

 

 

 

 

 

 

포도를 재배도 하고, 술도 담그고, 팔기도 하는,

 

 

 

 

Château

 

보르도 지방은 와인을 제조하는 와이너리 이름에 대부분 ‘Château(샤또)’라는 명칭이 붙는다. 원래 프랑스어로 Château는 ‘중세의 성(城)’을 뜻하지만, 와인에서는 ‘자체 내에 포도밭을 가진 와인 양조장(회사)’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보르도 지방의 샤또 중에는 아주 고색창연한 큰 건물과 넓은 포도원을 가진 곳도 있지만, 허름한 건물 하나와 작은 포도원을 가진 샤또들도 있다.
그럼, 왜 유독 보르도 지방에서는 와이너리 이름에 ‘샤또’를 붙일까? 보르도의 그라브 지역 유명 가문의 ‘뽕딱’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할아버지가 지은 오 브리옹 성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생산하고 있었다. 그는 〈Haut-Brion(오 브리옹)〉과 〈Pontac(뽕딱)〉이라는 이름으로 최초의 브랜드 와인을 시장에 선보였는데, 이때 ‘샤또’라는 명칭을 같이 사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후 19세기 중반 보르도 지방에서 포도원과 와이너리를 구입한 부유한 신흥 부르주아 계급의 소유주들이 귀족스럽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자신들의 와이너리 이름에 ‘샤또’라는 명칭을 본격적으로 붙이기 시작했다.

또 보르도 와인의 인기가 높았던 영국으로 수출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와인에 대한 브랜드화를 목적으로도 이런 멋진 이름이 필요했던 것이다.1789년 프랑스혁명 후 프랑스 전 지역의 포도밭이 일시적으로 국가에 몰수당하게 되는데, 다른 지방은 포도밭을 지역 주민들에게 쪼개서 할당함으로써 포도밭 소유자가 여러 명으로 나뉘고, 와이너리와도 분리되어 버린다. 그러나 보르도 지방은 자신들의 전통을 잇기 위해 재력 있는 부르주아계급의 와인 판매상이나 귀족들이 이를 다시 통째로 사들였기 때문에 포도밭이 세분화되지 않고 포도원과 와이너리가 같이 있는 샤또의 역사를 지킬 수 있었다.

보르도 와인의 레이블에 ‘샤또’라는 말이 없다면, 와인 중개상인 대형 네고시앙들이 포도를 사들여 자체적으로 만드는 와인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네고시앙도 있다. 부르고뉴 지방 와인의 경우 80%가 유명 네고시앙들이 만들고 있는데, 보르도에서도 대중적인 일반급 와인들은 기업화된 대형 네고시앙들이 주로 만든다. 샤또에서 포도나 오크통에 담긴 와인을 떼어다 네고시앙에게 중개하는 사람들을 Courtier(꾸르띠에)라고 부른다.
2012년 현재 보르도 지방 전체 샤또 수는 약 8,000여 개이며, 메독 지역에만 1,000개가량의 샤또가 있다. 당연히 생산되는 와인의 품질 수준이나 가격도 아주 다양하다. 물론, 보르도 외에 프랑스의 일부 다른 지방에서도 드물게 ‘샤또’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하며, 미국 등에서도 ‘샤또’ 명칭을 쓰는 와이너리들이 간혹 있는데, 그만큼 ‘샤또(Château)’라는 말이 갖는 상징성과 가치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Daum백과] 샤또 – 와인특강, 전상헌, 예문

 

 

 

 

 

와이너리인지, 와인공장인지, 보관창고인지를 견학시켜준다는데,

무지 후진 데로 데려갑디당?

TV에서 보니까 성(城)인지 장원인지 엄청 럭셔리하더구만은......이건 뭐 마굿간 같은.......

 

 

 

와이너리(양조장)

 

 

 

 

 

 

 

 

 

저 양반이 주인집 장남이라는데, 엄청 폼 잡습디다. 동네 건달 같은디?

자기네는 1500년대에 지어진 유서 깊은 양조장인데 세계문화유산이라서 확장을 못하고 있다고.

 

 

 

 

 

 

 

 

 

에게게게게 ~~

 

 

 

 

 

 

 

 

 

 

 

 

 

 

 

 

 

자기네는 시장에 내놓을 물량도 없디야. 내놓면 금세 동난디야.

포도를 限定 생산해서리. ㅋㅋㅋ

 

 

 

어네스트 보그나인 

 

이 양반 닮지 않았눼?

 어네스트 보그나인.

 

 

 

 

 

 

 

 

 

 

 

 

240유로면 ─

헥! 포도주가 30만원도 넘눼?

 

 

 

 

 

 

 

 

내가 따먹어봤는디 시큼하니 아무 맛도 아녀.

 

 

 

 

 

 

 

 

 

 

 

보르도로 간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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