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10. 12:27ㆍ여행/남프랑스
카르카손CARCASSONNE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임.)
요새 속의 요새인 이중 성벽으로 둘러싸인 유럽 최대 규모의 성채 도시이며, 전형적인 방어벽과 주거지, 도로 등 중세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BC 2세기 이탈리아 반도와 대서양의 아키텐을 연결하는 와인 무역의 요충지이기도 했다.
★ ☆
툴루즈의 남동쪽, 오드 강이 동쪽으로 굽어 흐르는 곳 가까이에 있으며,
오드 강의 흐름에 따라 빌바스와 시테의 두 시가지로 나누어진다.
시테에는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중세 성의 유적이 있다.
오드 강의 오른쪽 유역에 가파르게 솟아 있는 구릉 꼭대기에 자리잡은 시테는 일찍이 BC 5세기에 이베리아인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그후 로마 지배하의 갈리아인들의 차지가 되었다.
내부 성벽은 외리크 1세가 서(西)고트족의 왕으로 재위하던 485년에 축조되었다.
508년 클로비스가 점령에 실패한 후로 728년에 이슬람교도들이 이곳을 점령했으며, 752년에는 단신왕 피핀 3세가 점령했다.
카르카손과 베지에의 자작이 생나제르 바실리카(1096~1150)를 지었고,
1125년경에 콩탈 성이 서고트족의 성벽 안에 들어섰다.
1247년 알비파 전쟁의 결과로 자작들의 재산이 프랑스 국왕에 귀속되었으며,
그후 이 도시에 위대한 건축물들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대성당 안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수랑 성가대석을 고딕 양식의 구조물로 바꾸었으며(로마네스크 양식의 본당은 남아 있음),
14~16세기에 스테인드글라스가 만들어졌다.
작은 탑, 망루, 총안 들을 갖춘 외부 성벽이 루이 9세의 재위기간에 이어 그의 아들 필리프 3세 때까지 세워졌다.
루시용 지방이 1659년에 프랑스에 합병되면서 이 시는 변경 요새로서의 지위를 잃고 쇠퇴하기 시작했다.
시테는 좁고 구불구불한 거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곳에 약 1,0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빌바스는 시테에서 반란을 일으킨 시민들이 성벽 밖으로 추방되면서 1240년에 세워졌으며,
1355년 성채 점령에 실패한 흑태자 에드워드에 의해 불태워졌다.
그러나 13세기의 생뱅상 교회와 생미셸 대성당은 화재 속에서도 보존되었다.
빌바스를 중심으로 상업이 이루어지며 경공업도 행해지고 있지만 관광업이 가장 중요한 산업이다.
인구 43,950 (1999 추계).
[Daum백과]
그러니깐,
성 안팎의 동네를 ‘시테’라고 하고
성 위에서 저 멀리 바라보이는 밖엣 동네를 ‘빌바스’라 한다, 이말이구마잉!
저 여자 동상의 주인공은 카르카스라는 왕비인데,
적군이 성을 포위하고 식량이 떨어질 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적군을 속이고자, 성 안에 유일하게 남은 식량인 돼지에게 밥(?)을 잔뜩 먹여서, "애쓴다카이! 이거 먹고 힘내라!"며 통돼지를 "퍼억!"하고 떨어뜨려 주자,, , 돼지 뱃속을 면밀히 뒤적이던 똑똑한 적군 대장이 "안되겠다카이, 저것들 쳐먹을 게 아직도 많다카이!" 하며 철수했다는.... .... . 그래서 성을 구했다는 그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바로 이 여자!,
몬 말인가 알아듣겠쪄여?
이 고깔모자 형태가 서코트족의 트레이드마크지라.
로마를 멸망시킨 게 서고트족 오도 아케르 장군이라고 중· 고딩 세계사 시간에 배웠는데,
그러니까 로마 만이 아니라 유럽대륙 전체를 서고트족이 휩쓸고 있었구마잉!
이러니 ─ 해가 쨍쨍 났다고 혀봐!
집이고 뭐고 그늘 하나 없이 돌무더기들 뿐인데.
유럽은 어딜 가나 음식값은 1~2만원.
여기 저기, 관광지마다 개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무지 많데.
잘 생긴 개는 드물고 전부 막개들이여.
콩탈성 Chateau Comtal
요새 속의 요새.
카르카손의 영주가 살던 곳으로 외호와 5개의 탑, 방어용 목조 회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방 검색 또 하제이요?
거참~, 프랑스 사람들 피곤하겠넹. 사람 많이 모이는 데서는 다 이럴테니.
난민 수용문제 - 우리 같으면 독일 프랑스 사람들처럼 포용할 수 있을까?
성 안에 이렇게 큰 공연장도 있었디야.
그러니까 여긴 성벽이 세 개가 있었던 셈이여. 외성을 두 줄로 쌓았던 것이고,
성주가 머무는 내성 -콩탈성 -이 따로 있고.
천장 철망 위에다 나무판자를 깔았던 것이라드만.
구조를 뵈주기 위해서 걷어낸 것이구마잉.
why :
계단을 왜 이렇게 부채살 모양으로 했는지 아능감?
answer :
요러코롬 생겼으니 계단을 한 명씩밖에는 못 올라오잖겠능가?,
마지막 계단 위에서 떡메를 들고 앉아 기다리다가니~ 올라오는 순서대로 대가리 한 방씩~!!!!
뒤 따라오는 놈들은 앞이 안 보이니 영문도 모른 채, "어이쿠! 떼굴떼굴!!"
※
서양애들 전투방식을 보면 공격보다 수비를 먼저 생각한 거 같어.
‘어떻게 하면 구원군이 올 때까지 최대한 버틸까.’, 이런 개념으로.
어이구 여기서 보니까네~ 아주 작은 도시가 아니네잉?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라서, 주인이라고 함부로 막 고치면 안뒤야~!
로마유적 뿌시레기들
- 콩탈성 관람 끝 -
휴가 때 바닷가 같은 데 안 가고, 애들 데리고 이런 데 오는 사람은 수준이 좀 있는 겨.
저이 얼굴을 봐봐바, 딱 봐도 들어 뵈지.
휴가 때 남한산성 가는 사람이 있간디?
프랑스는 과자가게· 사탕가게가 많더라?
이제부터 본격적인 남프랑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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