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하고 오다가... 단풍이 들었나....?
2014. 10. 13. 19:28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가로수를 처음 심을 때부터 품종이 다른 걸 심었겠죠?
햇빛 때문은 아닌 것 같고요.
내장산에야 안되겠지만 계룡산 단풍보다는 여기 가로수 단풍이 껨도 안되게 곱게 듭니다.
무지하게 알록달록, 시뻘겋게 들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좀 천박하죠.
저는 빨간 단풍보다 노란 단풍이 좋더군요. 낙엽송 단풍 색을 좋아합니다.
이 동네에 어느새 15년째 살고 있네요. 전부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대전 서남부 지구인데, 10,000세대가 넘습니다.
교통이니 환경이니 편리성이니, 주거조건은 좋습니다.
IMF 끝날 무렵에 입주를 했는데. 횡재라고 할만큼 아주 싸게 샀습니다. 50평을 24평 가격에 샀어요.
미분양된 거, 억지로 떠넘기는 바람에 할 수 없이......
1~2년 지나니까 바로 따블로 오릅디다. 횡재한 거 맞지요? ^^*
건물이 노후화 돼서 벽이 떨어져 나간다거나 보일러니 뭐니 고장이 있거나 그런 낌새는 아직 없는데, 그러나
새로 지은 아파트를 가보면 ‘아, 이제 우리 아파트는 구닥다리로구나’하죠.
두 식구 살기 적당한 새 아파트로 옮기긴 옮겨야겠는데, 귀찮네요.
*
이밤이 지나면 / 너를 위해 / 고해 / Desperado / 사랑 / 비처럼 음악처럼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이번 만큼은 /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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