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이 어둡다니께! 장태산 좋거든!

2014. 9. 14. 14:46산행기 & 국내여행

 

 

 

오늘 날씨 참 좋잖았우? .... 청명한 하늘이 쥑입디다.

마누라랑 아들이랑....

가만... 내가.... 장태산 숲 속엘 들어와본 게......

거반 20년 되것는디?

메타세콰이어가 꽤 컸을 줄 알었더니, 그때나 지금이나......

 

 

x

 

 

장태산 휴양림, 잘 생겼시요.

밑에 저수지가 또 일품이디요.

임창봉이란 사람이 나무 심고 + 길 내고 = 죄다 해서리 → 개인 소유 휴양림으로 인가까지 나왔었다는디,

돈벌이가 막 될 즈음인 막판에 이르러 돈이 거덜나서리.....

에휴,  경매 나왔었시요.

대기업이나 종교단체가 집어먹을까봐 대전시민 모두가 조바심 내며  발벗고 나서서

 市에서 매입하라고 아우성 쳤더랬시요.

3차 경매까지 넘어갔는데...

다행히  市에서 잡아들였다우.

해서  지금은 市에서 운영하우.  

입장료도 없고, 주차료도 없고, ‥ 펜션은 꽁짜가 아니지만서두.

 

임창봉 그 양반 동상이라도 세워줘야 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