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

2014. 7. 20. 18:23산행기 & 국내여행

 

 

 

수유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우이동 종점에 내려서부터 시작인데,

올라가는 길이 두갈래더만요. 아무데로나 올라가도 나중에 만나긴 하는데,

왼편 숲길로 올라가서 오른편 아스팔트 길로 내려오는 게 좋습니다.

션찮은 사람은 오른편 식당촌으로 올라가세요. 택시도 갑니다.

 

 

 

 

 

 

 

 

 

 

 

조금 올라가면 검문소가 나오는데, 빈 초소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라고 이정표가 있습니다. 그 담부터는 곧장 가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가 진짜 검문소인데, 검문하는 건 아니고 예약증만 확인하는 갑디다.

그냥 시늉만 하는 거예요.

친구 한 명은 늦어서 여기서 합류했는데, 오른편 길로 택시 타고 오니까 먼저 와서 기다립디다.

 

 

 

 

 

 

경계근무 서는 전경 부대입니다. 

 

 

 

 

 

 

 

 

 

 

 

 

고개가 높질 않아서 여기가 우이령 고갯마루네? 그럽니다.

 

 

 

 

 

 

 

 

 

 

 

 

 

 

 

 

 

 

 

 

 

 

 

 

 

 

 

 

 

 

 

 

 

 

 

 

 

 

 

 

 

 

 

 

 

 

어? 저쪽에서도 올라오네요? 북한산 둘레길이라니까..... 

다만 이 구간은 예약이 필요하다는......

저 길로 계속 가면 의정부가 나온답니다. 멀지 않대요.

 

 

 

 

 

 

 

 

 

 

 

 

 

 

 

 

 

 

 

친구들이 술은 별로 안합니다. 제가 젤 잘 먹습니다.

만나도 술마시는 재미는 없죠.

 

 

 

 

 

 

 

 

 

 

저도 웃을 줄 압니다. ㅋㅎㅎ

 

 

 

 

 

 

절 이름이 석굴암입니다.

그래서 사이빈줄 알았더니 아닙디다. 신라시대부터 있던 절입니다.

왜 석굴인가 했더니 나한전이 석굴입디다.

 

 

 

 

 

 

 

 

 

 

 

 

 

 

희한하데요, 일주문에 글씨가 없습니다.

 

 

 

 

 

 

 

 

 

 

 

 

 

 

 

 

 

 

 

 

 

 

 

나한전입니다.

 

 

 

 

 

 

 

 

 

 

 

 

 

 

 

 

 

 

 

 

 

 

 

 

 

  

 

 

티벳불교 맹키로 불경이라도 넣어놨을까 해서 열어 봤더니 비어 있습니다.

 

 

 

 

 

 

 

 

 

 

 

 

 

자, 이제 하산입니다.

 

 

 

 

 

 

 

 

 

 

 

 

 

점심은 닭백숙 + 칼국수로 했습니다. 지금 전화로 예약하는 겁니다.

여기서 은행지점장 몇 년 해서 이곳 식당 내력을 잘 안답디다.

상계동 살죠. 저랑 아주 친한 친굽니다. 거의 40년지기입니다.

 

 

 

 

 

 

 

 

 

 

 

 

 

올라오던 길이랑은 사뭇 다르더군요.

 

 

 

 

 

 

 

 

 

 

 

 

 

 

낮술도 한 데다가 피곤해서 뭉크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나중에 기회 있을 때... 포스팅하게 되면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