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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22. 09:21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머리가 배기겠네. 뭐래도 좀 받쳐주지. 베개 될만한 거 뭐 없나?.

아! 자세히 보니까 머리 밑에 뭔가가 있구나! 그럼 그렇지.

 

 

저 통에다 개를 일부러 집어넣은 것은 아닐 겁니다,

강아지 때부터 해버릇 해서 길이 들었겠지요.

핏불 테리어라는 견종 같은데,

많이 안 먹이면  저 상태에서 더 안 클 겁니다.

 

저놈, 상황악 다 하고 있을 겁니다. 

양재기에 담긴 돈이 자기에게도 식량이 된다는 사실을....ㅎㅎㅎ

 

네모진 게 돈 통이고, 동그란 게 동밥그릇이네요.

동전 던져 넣을 때마다 "쨍그랑!"소리가 날텐데,

적응이 됐겠지요.

하지만 사람들 입장에선 동전 던져 넣기가 좀 그렇겠습니다.

 

외국은 '거리 악사' 중에서도 성공하는 이가 꽤 있는 모양입니다.

모스크바 아르바트 거리에 갔더니

빅토르 최가 노래했다던 자리가 있더군요.

 

자기 노래나 연주를 CD에 담아 파는데, 우리 돈 12,000원 정도?

 

그런데 이렇게 개 끌고 나온 사람은 첨 봅니다. ^^;;

개는 제 주인이 부자거나 가난하거나, 노숙자거나, 

머저리 등신이거나 말거나,

상관 없이, 제 주인만 바라보며 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