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흘림골)’에서 ‘오색’까지
2012. 10. 14. 20:16ㆍ산행기 & 국내여행
단풍이 드는 것이 아니라 잎이 시드는 것 같습니다.
이곳 이름이 오색령(五色嶺)... 옛날엔 정말로 울긋불긋한 꽃대궐.... 만산홍엽(滿山紅葉)이랬었는데......
왜 이렇게 변했지요?
지난 번에 왔을 때도 그랬거든요.
설악산만 그런 게 아닙니다. 내장산도 그렇고 계룡산도 그렇고.....
여기서 부터가 ‘흘림골’입니다.
참 묘해요. 잎이 저렇게 푸르면
붉게 물든 단풍잎도 싱싱하고 고와야 하잖아요.
그런데 말라 비틀어집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단풍이 여기보다는 곱게 들겠지만 오늘은 때가 좀 이르더군요.
지금은 이른 시각이니까 저렇지,
좀 있으면 사람이 많아서 엄두도 못냅니다.
물이 펑펑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아! 내려오니까 12시 되었더군요.
우습게 보여도 꽤 멉니다.
Once Upon A Dream / Linda 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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