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례약수에서 한계령까지
2012. 10. 14. 19:46ㆍ산행기 &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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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추리 입구에서 한계령으로 넘어가는 길 중에 가장 아름다운 구간일 겁니다.
계속 오르막길이긴 한데 걸을 만해요.
이때가 am 6시 40분, 호젓함은 당연히 이른 아침이 좋죠.
5년 전인가 7년 전인가 아버지랑 함께 넘었던 길입니다.
그때 맘 먹었어요. 언젠가는 꼭 혼자 와서 걸어서 넘어보겠다고.....
아버지도 눈치채셨을 거예요.
'저 놈이 틀림없이 여길 또 오겠구나'.
..... 아버지 생각나네요.
1시간 30분정도 걸었네요.
부지런히 걸었죠, 배고플까봐. 아침 굶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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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한계령(오색령) 내리막길입니다.
한계령 단풍이 예전만 퍽 못합니다.
그나마도 덜 들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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