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비키니女
2012. 7. 2. 09:33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버스 지나간 지가 언젠데’,가 아니라
‘그 정도 유치한 농담도 소화 못하는 유딩으로 치부하는 것’,,
이 말이 갑자기 생각나서 가져와 봤어..
그렇치! 농담을 농담으로도 받지 못하면 시츄에이션 골때리지,, 그래, 쟈 말대로 유딩 맞지..
나야 백 번 공감하는 말인데,, 웃기게도 그게 그렇질 않더라는 거야..
봐바, 당장 이런 해명글까지 써줘야 알아듣는 꼬라지들이 지천이잖아..
여성이 어쩌구, 性이 어쩌구,, 공중파에서 토론을 해싸질 않나,, 여론조사를 하질 않나,,
모욕이니 뭐니,, 지지를 접느니 펴니…,, “에라이~!!!! ”
사실 맘껏 농담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 하나 만난다는 거,,
쉽지 않은 일이지..
겅중겅중 건너뛰어도,, 턱! 치면 억! 하고,,
제깍제깍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길 수 있는 친구 하나 만난다는 것,,
알고보면 큰 행운이거든..
그런데 한두 번 삑싸리 나다보면 조심스러워지고 대화가 재미없어지지.
헌데, 삑싸리나는 원인을 가만 생각해보면,,
상대방에만 문제가 있다곤 할 수 없어.
내 아전인수로 因한 경우도 많거든.
대화가 팍팍 돌아갈려면 거두절미를 해야 맛인데,
지능이나 지식, 환경, 성격 같은 차이란 게 있으니까….
나도 이젠 나일 먹어가니까 예전처럼 짖궂게는 안하는데,
그래도,, 틈만 보이면 콕 찔러보고 싶어서 환장하겠더라...
'이런 저런 내 얘기들 > 내 얘기.. 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앨범사진 뽑았당 (0) | 2012.07.03 |
---|---|
'버킷 리스트'라는 게 있습니까? (0) | 2012.07.02 |
비싸서 어디 먹겠나 (0) | 2012.06.23 |
언제 다시 볼 거냐 그러지? (0) | 2012.06.19 |
이 말 듣고 속으로 웃었는데. (0) | 2012.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