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3. 20:06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 임재범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가는 듯 그대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저 별이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가는 듯 그대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저 별이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
일단 야구 이겨서 좋구.
나가수 보랴, 야구 보랴, 오늘 저녁 바빴구만. ㅎㅎㅎㅎㅎ
♪
오늘 현진이가 끝까지 잘 버텨주는 바람에 바티스타 그 놈 안 봐도 됐어.
아휴. 그놈새끼 또 나올까봐!
대전 야구장 분위기가 좋지. 지금은 좀 어수선한데, 리모델링 곧 끝날거야,
어제 허구연이가 본부석 쪽이 어둡다고 하더구만. 그건 그렇더만.
대전 사람들은 외지 사람들에 대해서 적대감 없지.
1루에서 상대팀 응원하는 사람들, 눈치 안보잖아.
옛날엔 술 췐 놈들이 더러 텃세랍시고… .. 지금은 그런 거 없어졌지.
어제 오늘, 남자친구 따라와서 저 따로 롯데 응원하던 깜찍한 여자애, 문근영 닮은 애. 귀엽더라.
♪
오늘은 야구 얘기 하자는 게 아니고,, 오늘, <나가수> 어땠어?
괜찮았지? 지난 주보다 훨 낫더라.
그야말로 오늘은 순위를 정한다는 게 미안할 정도였는데,
나는 박상민, 박완규, 김연우,, 그렇게 셋을 꼽았는데… 박상민이가 아니고 김건모가 됐더만.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의 평가가 반대로 나왔다던데, 그럴 수 있지.
내 생각엔 현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청중평가단의 점수 비중을 높이는 게 합당할 듯해.
암튼, 오늘,,…,, 정엽이가 부른 ‘꿈에’도 듣기 좋았고….
다만 1등은 좀 헷깔리더라.
분명 둘 중 하나인데,, ─ 박완규 ‘봄비’, 그리고 김연우의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둘 다 잘했는데, 곰곰히 되돌려보니,, ─ 아무래도 김연우가 잘 한 것 같아. 완성도가 높았어.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지금처럼 임재범도 부르고,
리메이크해 부른 가수들이 많지.
원곡은 이문세가 불렀을 걸? (갸 음원은 자꾸 차단돼서 소개를 못하겠더군.)
이 노래, 생각처럼 쉽진 않은 노래야. 오늘 김연우가 잘 불렀던 거야.
아마도 이 노래, 앞으론 김연우 버전이 판쓸이 하지 않을까.
진짜 오늘 분위기 살려서 잘하더라. 그래서 오늘 1등은 김연우!
박완규 ‘봄비’도 선곡이 아주 좋았어.
'이런 저런 내 얘기들 > 내 얘기.. 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문 말만 하자. (0) | 2012.05.19 |
---|---|
슬슬 몸 풉니다. (0) | 2012.05.17 |
The Power Of Love - Celine Dion (0) | 2012.05.13 |
이놈 변태리야 (0) | 2012.05.09 |
닉 네임 (0) | 2012.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