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펌글 · 자료(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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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일본인 여행기
불결(不潔)은 조선의 '명물'이다. 경성은 말할 것도 없고, 팔도 가는 곳마다 시가(市街)다운 시가를 볼 수가 없다. 우마(牛馬)의 인분은 주머니 안에 넘치고, 그 불결한 것은 말로 할 수 없다. 시장의 중앙에는 공동변소를 설치했지만 그것은 다만 짚으로 지붕을 엮고, 거적으로 사방을 두른 조잡한 것이..
2009.11.06 -
독일의 통일 (2)
<장벽붕괴 20년> ① 새로운 세계의 시작 ");document.write(" ");} <장벽붕괴 20년>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 베를린 장벽을 활용해 조성된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중 아직 복원작업이 진행되지 않은 부분은 흰색으로 남아 있다. 2009.10.25 kskim@yna.co.kr <장벽붕괴 20년> ..
2009.11.06 -
독일의 통일 (1)
그날이 다가오면 독일인들은 가슴이 뜨거워진다.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연방공화국 대사(57)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던 20년 전 아프리카 케냐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1989년 11월9일, 베를린 장벽 붕괴 소식을 접한 그는 곧바로 독일로 날아가 장벽 붕괴 현장을 체험했다. 20년이 흐른 ..
2009.11.06 -
미국내 유대인
"美 기독교인 82%, 심정적으로 무조건 이스라엘 지지" (카이로=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기독교를 믿는 미국인들의 이스라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기독교 전도 단체인 `조슈아 펀드'가 지난달 미국 ..
2009.11.05 -
11월에는 이런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책소개 고전해학집. 이 책은 조선초기부터 기술되어 오던 역대 유머 관련 설화집만 모은『고금소총』완역본으로 선조들의 뼈있는 농담과 더불어 대담함과 익살, 지혜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목차 1 券 1 엄마는 뭘 모르시네 세 자부의 헌수 개도 풀무질하네 떡 먹은 건 못 속여 웃음을 자아내게 한 편지 거짓 벙어리 벌 받음 잡아먹으라는 돼지 ..중략.. 2 혼인은 꼭 막는다 성질 급한 사위 보기 안주 달라고 하네 사위에게 속은 장인 술장사와 손님 요강에 던져진 신랑 왜소한 재상 조롱하기 ..중략.. 3 세 아들의 의견 아내는 상식 준비중 닭들도 포천 가나 보네 빚 독촉하다 낭패 보다 계책으로 과부 얻다 엄마 걱정하는 딸 발이 시려워 울었다 ..중략.. 4 남은 약은 내다버려라 소금장수의 농락 아버지와 딸 서로 속..
2009.11.04 -
조선잡기
1 조선의 선비는 지나(支那)를 불러 항상 중화(中華)라고 말하고, 스스로를 소화(小華)라고 부른다. 조선 사람이 나에게 고국을 물으면 나는 항상 대화(大華) 사람이라고 답한다. 그들은 나를 꾸짖어 오만함을 말한다. 그렇지만 오만하여 자랑하는 것과 비루하여 주눅 든 것 중에 어느 것이 나은가? 지나..
20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