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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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시인들 대상의 여론조사에서 ‘역대 최고의 노랫말’로 뽑혔던 ‘봄날은 간다’가 절로 흘러나왔다. 한영애 것 말고 백설희가 1953년 발표한 원래 버전으로...... 유행가 중에도 전율을 느끼게 하는 절창(絶唱)이 있다. ‘'봄날은 간다'’에서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는 시..
2009.04.03 -
Ace Cannon 색소폰 연주
펌 ))) “색소폰의 대가”하면 Sil Austin, Ace Cannon, Sam Taylor를 말한다. 연주 기법에 있어서도 세 사람은 각자 특유의 개성을 지녔는데, Sil Austin은 힘이 넘치고, Ace Cannon은 애잔하면서 섬세한 여성 취향적 연주를 구사하며, Sam Taylor는 그들과는 달리 중후하며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모두 Tener S..
2009.01.18 -
밤하늘의 트럼펫 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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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 Symphony No.4
차이코프스키 교향곡…가슴 시린 북국의 정취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은 겨울에 들으면 더욱 제맛이다. 베토벤의 7번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이 여름에 한층 어울리는 것처럼, 음악에는 나름대로 계절과의 어울림이 있는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은 ‘겨울의 음..
2008.12.26 -
스팔타쿠스, 그 장면
안토니우스(토니 커티스)가 아래의 시 낭송을 하던 즈음에 스팔타쿠스(커크 다글러스)가 숲속에서 저 여자랑 거시기할려고 무드 잡는 장면입니다. 저 냥반 섹시하게 보이우? When the blazing sun hangs low in the western sky... when the wind dies away on the mountain... when the song of the meadow lark turns still... when ..
2008.12.20 -
파시즘, 푸루트 벵글러
히틀러 파시즘과 음악의 제사장 - 푸르트 벵글러 며칠 전, 어느 일본 전자업체가 CD 생산을 중단하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대 초에 탄생하여, 아날로그 문화의 상징이었던 LP를 몇몇 애호가들의 골치덩어리 유산으로 몰아 넣었던 디지털 시대의 총아 CD가 이제는 실물로 만져지지 않는 '디지털 파일'이라..
200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