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남프랑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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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모나코 - 2
4 “이번에 날씨 참 좋았지. 파리는 파리다웠고, 남프랑스는 남프랑스다웠고‥‥” 한국 관광객들, 지금까지는 니스로 돌아가서 점심을 먹었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모나코에서 점심을 먹는 거라는 ─ 얘네들은 밥먹을 때 늘 와인이랑 같이 먹드만. 그래서 뽀이가 테이블에 와 묻지 - “..
2017.08.15 -
{16} 모나코 - 1
1 이쪽은 아직도 니스 ─ ! 작은 터널을 빠져나오면 이제부턴 모나코 왕국 ─ ! 모나코 들어갈 때는 ‘입국료’가 없는 대신에 ‘일일 주차권’을 삽니다. 버스 주차장이 두 곳 있었는데, (처음에 내려놓은 곳과 나중에 떠나올 때의 주차장이 달랐음.) 주차장이 지상이 아니라 지하에 있습..
2017.08.15 -
내가 프랑스서 뭘 먹고 댕겼냐므는
음식사진을 찍다가 말아, 순서가 뒤죽박죽이라서 이름 줄긋기를 못하겠습니다. 소고기인 모양인데 홍두깨살 장조림 같아요. 지독하게 짭니다. 전혀 제 입맛에 아닙디다. ─ 30점 난, 또, 뭔, 별난, , 에이~~~'! 따봉! 맛있다기보다 품위가 있었습죠. 맛이 없었다면 입이 촌놈인 거죠. ─ 95점 ..
2017.08.14 -
{15} 니스
프로방스라는 네 글자만으로도 눈앞에 야자수가 늘어선 지중해, 붉은 테라코타 색 지붕들 그리고 시원한 로제와인을 곁들인 초록 샐러드, 원색의 인상파 작품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 모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곳, 니스에서 프로방스 여행을 시작한다. '좋다'는 뜻의 영어 단어 NICE처..
2017.08.13 -
{14} 생폴 드 방스
야! 멋지다! 마르크 샤갈의 무덤 “샤갈의 인생에서 이곳은 전쟁과 혁명보다도 더 큰 터닝 포인트였다. 프로방스로 오기 전은 유대계 러시아인으로서 두 차례의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인종박해, 미국 망명, 첫 부인 벨라의 죽음 등을 겪으며 끔찍한 공포와 긴장에 맞선 '망명의 시간'이었..
2017.08.13 -
{13} 칸느
칸느는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죠. 그냥 지중해의 휴양도시 중 하나일 뿐이지. 지중해를 끼고 있는 도시들은 분위기가 다 이럴 거예요. 그리스부터 시작해서, 아니, 그리스는 환경이 좀 다른가? 그렇다면 몬테네그로 · 크로아티아부터 시작해서 이태리, 시칠리아, 스페인, 해변 모래사장..
201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