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미술 이야기 (책)(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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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빨강은 없다》
똑같은 빨강은 없다(창비청소년문고 32) - 교과서에 다 담지 못한 미술 이야기 저자김경서 출판창비 | 2018.10.26. 페이지수288 | 사이즈 152*210mm판매가서적 11,520원 책소개 그림은 언제부터 액자 속에 있게 됐을까?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은 어떻게 다를까? 마음을 담아 그리면 모두가 알아줄까? 『똑같은 빨강은 없다』는 미술을 둘러싼 여러 질문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다채로운 미술 세계로 안내하는 교양서이다. 미술을 좋아하는 중학생 보라와 미술 선생님이 친근한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쓰여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저자 김경서는 현직 미술 교사이자 다수의 미술 평론과 기획을 이끌어 온 미술 비평가이다. 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를 수차례 집필한 베테랑 교사답게 저자는 깊이 있는 지식을..
2020.10.11 -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
우연의 일치일까? 어제 읽은 책,『명화독서』의 저자가 문소영이라는 젊은 여자분이었는데, 어랍쇼? 오늘 읽는 이 책의 저자 이름도 이소영일세? 마찬가지로 젊은 여자분이고. 그러고보니 러시아 미술사 쓴 이진숙이었나?도 여자였고, 갑자기 제목이 생각 안나는데, ...... , 꽤 깊이가 있는, 내가 괜찮다 싶게 읽은 책 쓴 사람은 전부가 여자였구만????? (남자도 한 둘이야 있었겠지,) 자, 각설하고, 우리나라 사람 중에도 이런 독자적인 성과물을 내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이 책을 5년 걸려서 썼다는데 응당 그럴 만하겠습니다. 미술인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강추!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 - 미술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도구들 2018.7.27. 화가들은 모두 ‘얼리어답터’였다. 그들은 당대의 최신 ..
2020.08.31 -
『명화독서』
명화독서 - 그림으로 고전 읽기, 문학으로 인생 읽기 - 2018. 1. 30. 저자 문소영은 미술 작품에서, 또 영화, 웹툰, 광고, 길거리 디자인을 비롯한 모든 시각 문화에서, 이야기를 읽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기발하고 황당한 이야기를 특히 좋아하지만, 현실 정치?경제?사회 코드로 파고들기도 한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와 동 대학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았다. 그 후 어린 시절 첫사랑인 그림 읽기로 돌아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석사를 마치고 지금 박사 과정 중이다. 코리아중앙데일리-뉴욕타임스 문화부장으로 미술 기사를 주로 쓰며, 중앙일보에 고정 칼럼 ‘문소영의 컬처스토리’를 연재하고 있다. 성신여대 겸임교수로도 출강한다. 시각 문화 탐구 블로그 ‘미술관 속 비밀도서관’을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으..
2020.08.27 -
다시 읽는 《名畵를 결정짓는 다섯 가지 힘》
『명화를 결정짓는 다섯 가지 힘』 댓글 3 미술 이야기 (책) 2014. 12. 19. 6년 전에 읽은 책이로군요. 까마득한데, 몇 장 넘기다보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복습하는 기분으로 다시 읽습니다. 名著니까요. 미술책은 일본사람이 쓴 책들이 대체로 괜찮습니다. 미술분야은 제가 장담하건데, 제작 ˙ 감상 ˙감식이나,, 고금을 통해서 모두,, 일본, 일본인이 우리보다 앞섭니다. 평범한 그림과 위대한 걸작을 구분짓는 결정적 차이는 무엇인가?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의 눈으로 보았을 때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이는 그림들. 한데, 왜 어떤 그림은 위대한 걸작으로 칭송 받고 천문학적인 금액에 거래되는 데 반해, 다른 어떤 그림은 그저 그렇고 그런 그림으로 외면당하는 걸까? 평범한 그림과 위대한 걸작을 가르는 ..
2020.08.20 -
'르누아르 그림' 酷評
잘 못 그린 그림이다. 색은 더럽고 붓끝은 설명만을 좇고 있다. 피아노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이 그림은 엉성하기만 할 뿐 그 어디에도 재미의 요소가 없고 선명한 부분도 전혀 없다. 르누아르는 오랫동안 그림을 공부했다. 데생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인물의 형태는 그릴 수 있다. 구도도정돈할 수 있다. 하지만 단지 그것뿐, 화가의 기쁨이라는 것이 어디에도 드러나 있지 않다. 자신의 경험만으로 붓을 진행시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 아니, 나쁘면서도 보고 있으면 지루하다. 모든 것이 설명적이며 축 늘어져 있다. 긴장감이 없다. 그림의 느낌은 확실히 부드럽다. 하지만 부드러움은 어딘가에 긴장을 내포하고 있을 때야말로 기분좋게 느껴진다. 그 긴장은 형태의 긴장일 수도 있고,..
2020.08.16 -
『名畵讀本』(2006. 아카세와 겐페이)
나의 명화 읽기 - 명화 감상의 포인트는 무엇인가 저자아카세가와 겐페이 | 역자 장민주 출판눌와 | 2006.10.27. 페이지수215 | 사이즈 148*210mm판매가서적 품절 지은이 아카세가와 겐페이 1937년 요코하마에서 태어났다. 무사시노 미술학교를 중퇴하고, 1960년대 ‘네오다다이즘’의 전위예술가로 활약하였다. 그후 오쓰지 가쓰히코리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썼으며, 1981년 《아버지가 사라졌다》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 《노인력》, 《신카이 씨의 불가사의》, 《일본미술 응원단》, 《감정의 비밀》, 《중고카메라의 즐거움》 등이 있다. 현재 ‘라이카 동맹’의 회원이며, ‘노상관찰학회’를 주창한 주요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옮긴이 장민주 트라이덴트 전문학교 일본어학과 졸업, 나..
202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