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내 수채화 작품(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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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색연필화'라는 게 이런거구나!
연필 스케치 상태에서 그대로 칠하는 게 낫지 않을까? 암튼… 요령이 좀 있어야겠구마잉. 왜 이 재미난 걸 이제서야 알았으까이~! 수채화 카페의 카페지기가 그린 그림을 베껴보는 것인데,, 이제보니 한복 라인이 엄청 섬세하고 예민한 거구마잉. 아주 조금만 빗나가도 안되네 그랴. 한복 ..
2016.02.18 -
晝耕夜畵
나, 밤 2시에 일어나서 그림 그리는 사람이여. 내가 저 구름속의 햇빛을 그려보고 싶다고 했자니여. ↓ 이건, 오늘 그릴 거 선생이 손봐줬에이~ 오늘은 3시반부터 6시까지 그림 그리고서, 라면 끓여먹고, 잠시 소파에 누웠다가.......
2016.02.16 -
(金山寺) 개화문 & 전통찻집
김제 금산사 입구에서 표 끊고 조금 들어가면 사찰 경내에 어울리지 않게 성벽과 성문 같은 게 나옵니다. 이름도 생뚱맞게 개화문(開化門)이랍니다. 원래는 조그마한 목조 다리 위에 홍예문이라고 있던 자리입니다. 안으로 쑥 들어가서 불이문 사천왕문에 다다르기 전, 다리 앞에 고즈녁..
2016.02.07 -
캔버스 물르러 갔더니 환불도 안되고 교환도 안해준답디다.
“이거, 수채화용으로 바꾸러 왔는디요?” - “잉? 여긔다 수채화 그려도 되는디요?” “수채화 갈치는 우리 슨상님이 그란디, 이건 유화나 불투명 수채화 그릴 때 쓰는 판때기지, 수채화 그리는 것이 아니란디요!?” - “내, 지금까지 10년 넘게 이 장사 하믄서 츰 듣는 소리요잉? 으짜끄나..
2016.02.04 -
두 작품, 마감졌습니다.
↑ 제가 나가는 화실입니다. 햇빛이 어찌나 잘 들고 좋은지..... 오전반 오후반, 각기 9~10명인데, 결석하는 사람이 두엇 서넛씩 있더군요. 이 분이 선생님입니다. 끝마무리를 못해서 난감했는데 선생님이 잘 마무리해줬습니다. 망쳐놓은 게 아니었답니다. ㅋㅎ 완성! 모네, <양산을 쓴 여..
2016.02.03 -
칠복이 초상화
칠복이 간 지가 오늘로 꼭 1년 하고 한 달 됐습니다. 생각나고 그립고 뭐 그런 거 없어요. 표현이 좀 그런데, 쿨하게 다 잊었습니다. 오늘 그림 배우러 가는 날입니다. 칠복이는 색이 단순해서 칠하기는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다. 완성하고 와야죠. 잘 나오면 액자도 만들어야겠어요..
201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