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리를 또 ㅡ

2021. 3. 17. 18:13산행기 & 국내여행

 

 

 

 

 

 

저 뻔한 얼굴을 얼띤 산적놈으로 알께베

이름까지 써놨네 그랴.

 

그렇지, 삶과 죽음도 유심조. . . . .

 

 

 

 

나야 자네가 누군지 모르지,

 

얼마 전에 小惑星이 지구 저 편으로 지나쳐 갔다더구만,,

만일 그때 지구랑 부닥쳐서 산산조각이 나서

산이고 바다고 우리 모두가 우주속에 파편으로 흩어져 떠돌게 된다면,,

'어디로 가는가'의 의문은 확실히 풀렸겠는데. . . .

 

 

 

 

"무거운 걸 왜 진디야?" - 내려놓으면 되지.

"왜 먼 길을 간디야?" - 안 가면 되지.

 

 

 

 

상신리에서 동학사주차장까지

- 2시간40분

 

 

 

 

 

천정골로 다 내려와서 진달래 두 그루가 이렇게 피어있드만.

영취산 진달래가 피었겠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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