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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 국내여행

공군친구 送別旅行 ─ 마곡사는 아직도 단풍이?

 

 

 

 

 

 

 

 

 

 

 

 

 

 

 

 

 

 

 

"예전에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너는 안 늙을 것 같지?"

귓등으로도 안 듣고 그랬었는데 ─

 

오른쪽에 있는 친구가 공군친구입죠. 이달 19일에 세종시로 이사 갑니다.

지척지간이라곤 해도 '대전-계룡'이라는 같은 시내버스권과는 하늘과 땅이지비.

 

 

 

 

 

 

 

 

 

 

 

 

 

 

 

 

 

 

 

 

 

 

 

 

 

 

 

 

 

 

 

 

 

 

 

 

 

 

 

 

 

 

 

 

 

 

 

 

 

 

 

 

 

 

 

 

 

 

 

 

 

 

 

 

 

 

 

 

 

 

 

 

 

 

 

 

 

 

 

 

 

 

 

 

 

오랫만에 사진 한 장 건졌넹!

 

 

 

 

 

 

 

 

 

 

 

희한하데! 이렇게 늦게까지도 단풍이 살아있데!

'春마곡 秋갑사'가 아니라, '春秋마곡사'일세라~!

 

 

 

 

 

한일식당

 

 

 

 

 

 

우리가 12시 무렵에 갔을 땐 열댓 명쯤 줄이 서 있더니,

먹고 나올 때 (1시쯤) 보니까 줄 서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디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 .

(예전엔 장날과 장날 전날만 장사했는데, 지금은 월요일만 놉디다.

<─ 이거 뭔가 잘못된 거지요?) 

 

아마도 내가 마지막으로 이 집에 왔었던 것이 7~8년전쯤일텐데,

맛은 곱창의 군내도 없어지고 깔끔해진 듯한데,

허어~, 내용물이!,, 건데기가 3분의 1로 팍 줄었습디다.

값은 6천원에서 9천원으로 올랐는데, 심지어 <特>은 15,000원으로~!!!!!

 

"아 슬프다! 또 하나의 名所가 世評의 노리갯감 되어 시나브로 사라지리니!

뽕밭이 푸른 바다가 되기는 커녕 사막의 신전이 되게 생겼도다!"

 

원류로 따지고 든다면 나 또한 그 시발점 중에 한 놈일지니!

관세음보살! 관세움보살!

 

 

 

 남연군묘  

 

 

 

 

 

 

 

 

 

여길 처음 와본 친구가 둘이라서. . . . , 이곳과 육관 손석우 묘(?)로 해서 한 바퀴 ─

떠듬떠듬 漢字를 읽으시던 어머니 생각이 납디다.

지금 다시 보니 쉬운 漢字가 없더구마는, 어찌 읽으셨을까?

 

 

 

 

 남당리

 

 

'코로나'??? 말짱 개소립디다.

이른 아침 마곡사 주차장에서도 그랬듯이 이곳 남당리 주차장에도 차가 꽉 찼습디다.

 

대하 1kg, 45,000원이나 받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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