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일정이 잡혔습니다.
2019. 4. 17. 19:00ㆍ미술/내 맘대로 그림 읽기
6월 말입니다. 일주일간. 장소는 목원대학교 미술관. <- 레벨이 좀 있는 뎁니다.
나 같은 초짜를 받아줄까 내심 웅크렸는데 ─, ㅋㅎ
막상 전시에 내보낼 작품들을 꺼내어 보니, 헐!
반절 이상은 다시 손을 봐야겠습디다. 그것도 많이! 아주 많이!
∠
전시회 컨셉을 어떻게 잡을까는 차차로 궁리를 해봐야 할 터이지만,
일단은 작품 정리와 함께 작품 소스를 다시 찾아봐야 하고,
그리고 제목 붙이는 일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내 나름의 주관적 · 추상적 · 상징적 제목이 될 것입니다.)
특히나 내가 모사한 대가들의 작품에다 원작과 달리 새로운 제목으로 붙이려고 하는 나의 시도는
뒤샹의 소변기만큼이나 혁신적 발상일 수도 있습죠.
어쩌면 내 전시회의 주제가 될지도 ─
(※ 전시작품 수는 50여점 정도 생각합니다.)
1
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 야로센코(1846-1898), <죄수The prisoner> 143.1cm x 107.6cm / 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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