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4. 17:34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할머니 국수“집,,
잔치국수만 하는 집인데 얼마 전에 방송에도 나왔다나?
친구가 예전부터 아는 집이랍디다.
가면 줄 서겠구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점심시간인데도 그냥 자리만 찬 정도더군요.
국수 삶는 것을 빤히 쳐다보는 자리에 앉았는데,
에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삶는 중간에 찬물을 붓고 한번 더 끓인다거나
면발을 비비는 것도 안하고,
그냥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설겆이도 하다가, 서빙도 하다가, 돈 계산도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듯 건져내서 찬물에 헹구면 끝.
그렇다고 육수나 양념장이 별달리 맛있는 것도 아니고,
김치도 C급밖에는 안되고, ……
제주 고기국수가 6천원,
옥천 어탕국수가 5천원,
그리고 김해 / 담양 잔치국수가 4천원인데,, 거기 비하면
이곳 4천원은 비싼 국수입니다.
×
그림 그릴 ‘꺼리’ 뭐 없을까 하여
금산「보석사」, 운일암 반일암「천황사」엘 들려서,,
금산 보석사
어때요, 구도가 괜찮습니까?
진안군 주천면 구봉산 / 천황사 남암 / 전나무
스마트폰은 역광이 안 찍히나?
암튼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좀 그런데,
이 전나무 멋지게 생겼습니다.
국내 있는 많은 전나무 중에서
이 나무 하나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답니다.
천황사에도 굵은 전나무가 하나 있는데,
중도막이 뎅겅 잘려나가 버렸습니다.
이곳은 천황사 맞은 편에 있는 암자 <남암>인데,
이정표도 안내문도 없어서 사람들 잘 모를 겁니다.
할아버지 스님인지가 한 분이 계시답니다.
함박눈 펑펑 올 때 가면 운치 있겠습니다.
천황사에서 맞은 편으로 300미터쯤 올라갑니다.
자동차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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