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뤼에르 城

2015. 8. 21. 10:43여행/스위스

 

 

 

1270년에서 1282년까지 약 12년에 걸쳐 지어진 그뤼에르 성은 11세기부터 16세기까지 19명의 백작이 거주했던 유서 깊은 고성이다. 성은 1층의 큰 방과 탑, 16세기의 바로크장식 등 눈부신 역사가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리스트(Liszt)가 소유하던 피아노와 코로(Corot)의 회화 등 귀중한 물품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장 밥 티스트 카미유 코로 등이 그린 아름다운 19세기의 풍경화들도 전시되어 있다. (롯데관광)

 

 

 

 

 

 

 

 

 

 

  

 

 

 

 

 

 

 

 

 

 

 

 

 

 

 

 

 

 

 

 

스위스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를 가봐도 다들 비슷한데,

돌출 간판이 참 앙증맞고 예쁩니다.

 

 

 

 

 

 

 

스위스는 어디서에건 수돗물을 먹습니다.

빙하나 호수, 강에서 끌어오는 물을 쓰는 지역도 더러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지하수를 쓴답니다.

사먹는 물보다 수돗물이 훨씬 더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먹는 물값이 비쌉니다, 공항에서 작은 펫티병을 4천원 받더군요.

 

 

 

 

 

 

 

 

 

 

 

 

 

 

1,540프랑이면 170만원 되는 겁니다.

레벨이 꽤 되는 화가인가 봅니다.

 

 

 

 

 

 

 

 

 

 

1270년에 지어진 성(城)이라고 했죠?

1270년이면 십자군전쟁 하던 시절쯤 되겠네요.

 

 

 

 

 

 

 

 

 

 

 

 

 

 

작품이 눈에 많이 익는데.......

이것 말고도 옆에 티벳 불화(佛畵) 갤러리가 또 있더군요.

 

 

 

 

 

 

 

 

 

 

 

 

 

제 목에 두른 거, 저거 가이드 이어폰입니다.

이젠, 가이드가 촌스럽게 깃발 들고 다니면서 사람 불러 뫄 놓고 설명하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50미터 정도 범위 내에는 잘 들립니다.

각자 돌아다니면서 다 듣는 거예요.

 

 

 

 

 

 

 

 

 

 

 

 

 

 

 

 

 

 

 

 

 

 

 

 

 

 

 

 

 

 

 

 

 

 

 

 

 

 

 

 

 

 

 

 

 

 

 

 

 

 

 

 

 

 

 

 

 

 

 

 

 

성(城) 외관 말고 안을 보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10유로 받더군요.

그런데 표 파는 아가씨가 자꾸 "씨니어?" "씨니어?" 하고 묻는 거예요.

뭔 소린가 봤더니 시니어는 8유로인가더라구요.

그러니까 집사람을 보고 시니어가 아니냐고 물은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ㅎㅎㅎㅎ

 

성(城)이래야 조그마하고 볼 건 없습니다.

 

 

 

 

 

 

 

 

 

 

 

 

 

 

 

 

 

 

 

 

 

 

 

 

 

 

 

 

 

 

 

 

 

 

코로의 작품이 있는 줄 알았으면 유심히 찾아봤을 것을......

이렇게 전시를 했을 턱은 없지만서도......

 

 

 

 

 

 

 

 

 

 

 

기왓장 거는 방식입니다.

잘 보세요. 기왓장에 돌출부가 있지요? 그걸로 판자에다 거는 겁니다.

(나무가 썩으면 와장창 할 것 같은데.....?)

 

 

 

 

 

 

 

 

 

 

 

 

 

 

 

 

고해성사도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작은 예배당이 있습니다.

 

 

 

 

 

 

 

 

 

 

 

 

 

 

 

 

 

여기까진 날씨가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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