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3. 12:50ㆍ산행기 & 국내여행
‘공주 국제미술제’? 웬????
공주에 ‘임립미술관’이란 데가 있단 걸 처음 들었습니다.
미술관이 어디에 있냐믄─
대전(동학사)에서 공주 들어가기 전에.... &&$%@@&^^*^%%^%$$
그냥, 네비 찍고 가셈.
미술관 주인인 ‘임립’이라는 분의 고향 동네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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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이 3개인데, 세 군데에다 나눠서 작품 전시를 했습니다.
전시실이 작습니다. 작품 수는 꽤 되구요.
- 첫번째 전시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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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액자도 없이 판넬 그대로, 심지어 그냥 도화지만 걸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가이드 라인도 없고, 관리 감독하는 사람도 없고, 그저 만지지 말라고만 써 있더군요.
CCTV도 못 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완전 무방비 전시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찢거나 낙서라도 하면 어쩔려고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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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미술관치곤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다목적 용도로 쓰는 모양입니다. 공연도 하고, 재워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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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립이라는 분이 충남대랑 어디인가랑 교수를 했답니다.
제자들이나 학부 학생들이 좀 거들어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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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들어간 전시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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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전시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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뻰찌 하나 들고 가서 막 훔쳐가도 모르겠습니다.
전시실 안에 아무도 없고 저 혼자 뿐이었으니까요.
작품을, 빌려온 것도 아니고 사 온 것도 아니고, 그냥 안면으로 읃어왔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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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입구에 묘가 있더라구요?
임립씨 부모님 합장묘인가 본데, 어머니가 세 분이로군요. ^^*
“아부지, 엄니들~, 봐유, 나 성공했시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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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단풍이야 못되지만, 그래도 몇 일 전에 갔던 지리산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요번 주말이면 아주 보기 좋겠습니다.
이쪽을 상신리 하신리 라고 하는 것 같던데, 이쪽에선 안 올라가봤네요.
뻐스를 타려면 워데서 워케 탄디야 ? 아는 사람 없슝?
어제(25일) 상신리로 올라가 봤습니다. 단풍은 11월초가 피크겠습니다.
단풍 색깔이 좋다곤 할 수 없는데,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거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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