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1. 10:31ㆍ산행기 &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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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대원사, 그 위에 유평마을까지도 들어갑니다만.
여기에 세우고 걸어들어가야만 숲속을 거닐어 볼 수 있습니다.
대원사까지 800미터, 좀 짧긴한데, 뭐 적당한 거리입니다.
여기까지 들어오는 길이 백담사 길 같습니다. 차가 마주 오면 비켜가질 못합니다.
백담사처럼 주민들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는데,
내방객이 그렇게 많지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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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막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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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려놓으니까 보기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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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니 저쩌니를 떠나서 절이 아담한 게 정감이 가게 생겼습니다.
‘대원사는 언양 석남사, 수덕사 견성암과 더불어 대표적인 비구니 수량도량이다.’
수도하기엔 절이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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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이 예사롭지 않지요? 보물이랍니다.
공부하는 도량 같은데 일반인 출입금지라고 써 있어서 올라가 보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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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로 보면 대웅전, 원통보전, 천광전인데,
저게 무슨 글씹니까? 현판 없이 독특하게 썼다 싶은데.....
대원사도 신라시대에 지은 절이라고는 하나 6. 25때 완전히 타 없어지고 다시 지은 것이랍니다.
근데 참 희한해요잉?
어떻게 모든 절이 불 타 없어져서 다시 짓고 다시 짓고 했답니까?
불에 타서 모든 자료가 없어졌다면서도 십중팔구는 진흥왕때 지었대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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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네번째, 가지를 저렇게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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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입니다. 술집이 아니고. 경내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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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대원사 위에 마을이 많네요 잉? 골짜기가 안으로도 깊은가 봅니다.
펜션 같은 게 다 위 골짜기에 있군요. 아~ 사람들이 놀러오면 위로 가는 거구나. 아아아~~~
지리산 계곡 중에서 여기가 물이 제일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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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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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도 안 쓰고 선크림도 안 발랐더니 얼굴이 아주 새빨갛게 익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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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많이 오면 장관이랍니다. 무시무시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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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 성삼재 · 피아골 모두가 잎이 말라 비틀어졌는데, 여기는 나뭇잎이 찰져 보입니다.
단풍 들면 색이 곱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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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소재지입니다.
지리산에 있는 면 소재지 중에서 제일 크답니다. 마침 오늘이 장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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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중에 제일 맛있게 먹은 식사였습니다.
1인당 만삼천원짜리 한정식이나 3만원짜리 다찌보다도 4천원짜리 국수가 훨 낫습디다.
“너는 어떻게 이런 국수집도 다 아냐? 너, 여기 몇 번이나 왔냐?”
“이십 번? 삼십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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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유평리 계곡을 꼭 다시 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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