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모래재 & 천황사 // 정생리 신채호 생가

 

 

 

 

일단 진안쪽으로 방향을 잡고서─

 

 

 

 

視界 끝내준당!

 

 

 

 

 

‘진안 모래재’네비를 찍고 갔는데, 

무주까지는 고속도로로 가다가 국도로 들어섰는데, 괜히 국도로 꺾었는가 봅디다.

그냥 고속도로로 가다가 진안 IC에서 빠지는 게 낫겠소이다.

꼬불~꼬불~~ 한참 돌았수다래.

 

 

 

 

 

 

 

 

 

 

 

 

 

 

에게게?  이게 다여? 

사람들이 이곳 사진을  많이 찍어오길래 꽤 그럴 듯한 덴 줄 알았더니, 에이그,,

그냥 한  뜀박질에...... 

 

실망은 실망이고,,  자, 여기가 어드멘고 하면? 

진안에서 전주 가는 방향으로 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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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허룸한 시골식당인데도  음식을 아주 맛있게 잘합디다.

사실은,, 겉으루만 척 봐도, 저 집이 음식을 좀 하겠구나, 아니다, 금방 아우다래.

버섯전골을 시켰는데, 밑반찬도 다 맛있고, 잘 먹었소이다.

아줌마가 가면서 먹으라고 누릉지도 싸 줍디다. ^^*

 

 

 

 

 

 

 

 

 

 

 

 

닭고기, 꿩고기, 토끼고기, 오리고기, 삼겹살도 팔고 그러는데,

친구랑 내랑은 버섯전골 먹었수. 1인분에 10,000원 받습디다. 값도 싸오.

내가 음식맛을 좀 안다오. 밑반찬 맛을 보니 솜씨가 좋은 양반입니다. 인심도 후하오.

위치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고, 전화번호는 .... 잘 보이우?

33- 0064 같은데...... 물론 전북 전화요.

 

 

 

 

 

 

 

대전은 전주로 돌아서 가도 되고, 진안으로 돌아와도 되는데,

진안으로 꺾고 오다가 운일암 반일암 있는 근방에 천황사(비구니 절)가 있습디다.

소박하니 고즈녘한게 공부하기 괜찮게 생겼습디다.

 

 

 

 

 

 

 

 

 

 

 

 

 

 

 

 

 

 

 

 

 

 

 

 

 

 

 

 

 

 

 

 

 

 

 

 

 

 

 

아! 구봉산이란 데가  여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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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선생님 생가가 대전이었소?

여덟살까지 대전에서 살다가 청원으로 이사갔다고 합디다.

저는 여태 몰랐습니다.

 

산성동 지나서, 동물원으로 꺾지 말고 쭉 가면 정생리인데, 더 가서 도리미 마을이란 뎁디다.

계속가면 진산이 나오는데, 비밀스러운 길이라 알려줘도 모르오.

 

 

 

 

 

 

 

 

 

 

 

 

 

 

 

이 근방이 전부 은진 宋氏, 안동 權氏 나와바리랍디다.

신채호선생님 모친이 은진송씨네 산지기로 와 있다가 선생님을 낳으셨답디다.

위치도 좋고, 잘 꾸며놓고, 잘 관리하고 있습디다.

저짝 길로  쭉 가면 산내가 나온다우. 말하자면 자동차 둘레길이우.

 

 

 

 

 

  아직 단풍은 멀었지만 완연한 가을날씨 만끽하며 

친구랑 드라이브 잘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