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2. 08:35ㆍ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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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벳예술의 고향으로 불리우며 티벳 탱화 인재와 불상 조각사들이 배출되는 同仁 우둔사 탐방 ”
여행일정표에 이렇게 써 있습니다.
여기서 제작하는 탱화 중에는 수십억씩 가는 탱화도 있답니다.
그래선지 절 살림살이가 한눈에 봐도 빵빵해 보입니다.
샤허에서 들렀던 『라부랑 사원』과는 차원이 달라도 너무도 다릅니다.
여긴 스님들도 고자셉디다.
으리으리하게 생긴 건물은 아예 보여줄 생각도 안하고
허룸한 법당만 두 곳 들어가 봤는데,
바로 ↓이런 곳입니다. 그런데,
“악!”
「천수천음관세음대전」
이라고 했듯이 천수천음보살상이 모셔져 있는데,
건물이 3층이잖습니까? 그러나 안에 들어가 보면 그냥 한 층으로 통해 있는 건데,
불상 머리가 저 3층 천정까지 닿아 있습니다.
와! 정말로 어마어마 합디다.
정교하기가 이를 데 없고, 입이 떡 벌어지게 장관입니다.
그러니 화려한 다른 법당 건물에는 들어가 보면 어떨런지,
으─ 상상이 안 됩니다.
이 법당에는 여성은 들어가지 못하게 합디다.
불상이 남녀동체라나 뭐라나.
여기도 마찬가지로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밖에서 살짝 찍은 건데,,
저 사진은 달라이 라마 같군요.
왼쪽에 있는 놈이 꿈쩍 안하는 걸로 봐서는 고깃덩이를 주는 것 같진 않군요.
인증사진만 찍고 갑니다.
저 뒤에 삐까번쩍하는 탑파건물 안을 볼 수 없겠냐니깐 택도 없답디다.
얘네들이 우리를 귀찮아 하는 눈치예요.
내노라 하는 갑부나 고관대작이 올 때나 바라는…,
돈물이 흠뻑 든 절寺 ·중僧들 같습니다.
*
자, 이제 청해성(靑海省)으로「차카염호」와「청해호」를 보러 갑니다.
뭔 댐이라고 한 것 같은데.....
노란 메론처럼 생긴 ‘하미과’라는 과일이 맛있더군요.
이번에 먹어본 과일이 자두 · 복숭아 · 사과 · 배 · 살구 · 수박 · 대추 · 하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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