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 09:36ㆍ책 · 펌글 · 자료/예술.여행.문화...
사라져가는 우리 민요를 집대성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의 저자 최상일 PD가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 한반도의 등줄기를 답사한 기록『백두대간 민속기행 1』. 이 책은 ‘백두대간 민속기행’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내용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저자는 백두대간 자락의 300여 개 마을을 답사하면서 110여 개 마을의 어르신들의 증언을 이끌어냈다. 오래 전에 사라진 산촌의 생업관행과 생활문화 그리고 민간신앙에 관한 세세한 증언을 수록한 이 책은 한국 민중 생활사의 한 자랑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대간을 가로지르는 큰 고갯길을 기준으로 백두대간을 네 개의 큰 구간으로 나눌 수 있었다.
지리산에서 덕유산과 삼도봉을 거쳐 추풍령까지,
추풍령에서 속리산 줄기를 거쳐 죽령까지,
죽령에서 소백산, 태백산, 두타· 청옥산을 거쳐 대관령까지,
대관령에서 오대산 설악산을 거쳐 진부령까지,,
첫째 둘째 큰 구간을 1권으로 묶고, 셋째 넷째 큰 구간을 2권으로 묶었다.
1. 지리산에서 추풍령까지
1-1 지리산 구간
1-2 복성이재 - 백운산 - 육십령 구간
1-3 덕유산 - 빼재 구간
1-4 부항령 - 삼도봉 구간
1-5 우두령 - 황학산 - 추풍령 구간
2. 속리산에서 소백산까지
2-1 속리산 - 청화산 - 조항산 구간
2-2 대야산 - 버리미기재 - 은티 구간
2-3 하늘재 - 차갓재 - 벌재 - 저수재 - 묘적령 구간
2-4 죽령 - 소잭산 - 고치재 구간
3. 태백산에서 대관령까지
3-1 늦은목이 - 박달령 - 도래기재 구간
3-2 곰넘이재 - 태백산 -사길령 구간
3-3 싸리재 - 쑤아밭재 - 한의령 구간
3-4 구부시령 -큰재 -댓재 구간
3-5 이기령 -백복령 - 생계령 구간
3-6 닭목재 - 대관령 구간
4. 진고개에서 진부령까지
4-1 황병산 - 진고개 구간
4-2 신배령 - 구룡령 구간
4-3 조침령 - 점봉산 -한계령 구간
4-4 미시령 - 새이령 - 진부령 구간
1. 지리산에서 추풍령까지
1-1 지리산 구간/
“일이라는 건 겁을 안 냈어요” 001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아랫새재, 외곡
?국시 삶아먹으며 보리풀 썰던 시절 002
/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단천
하늘 아래 첫 동네, 지리산 심원, 달궁마을 003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심원,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달궁
지리산 마천골, 샘물 좋은 집 어르신들 004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양정
1-2 복성이재─백운산─육십령 구간
훈김 나던 옛 터엔 염소 울음소리만… 005
/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텃골
잘 익은 된장 맛 나는 백운산 자락의 옛 생활 006
/ 경남 함양군 백전면 운산리 중기
풍수해로 괴로운 산골 고통기행 007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상부전
육십령을 넘나드는 장계장터 사람들 008
/ 전북 장수군 장계면 장계장터
장계장에서 만난 어느 할머니의 가족사 009
/ 전북 장수군 계남면 궁양리 새터
1-3 덕유산─빼재 구간
비승비속의 할머니가 들려주신 전설같은 이야기 010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조산
“세월이 와 이로콤 변하는가 몰라” 011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 갈골
덕유산 상봉에 나물 뜯으러 가세 012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개삼불
모구밭골의 이북 출신 화전민 이야기 013
/ 경남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 상수내
고추밭에서 만난 할머니의 인생역정 014
/ 전북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상오정
변치 않는 인심의 맛, 구천동 향미식당 015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구천동
덕유산을 뒷동산처럼 넘어 다니던 사람들 016
/ 전북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덕곡
1-4 덕산재─삼도봉 구간
“오래 살아 웬수여…”, 장자터의 할머니 017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장자터
미천골 억새지붕 오두막 사람들 018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점말
삼도봉자락 부처님 자리, 불대마을의 옛생활 019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불대(1)
“그럭저럭 산 것이 60년이 되았네” 020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불대(2)
호랑이를 산신으로 모시던 사람들 021
/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산신님도 못 말린 남편 시집살이 022
/ 경북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해인동
찹쌀 인절미가 울고 간 감자떡의 고향 023
/ 경북 김천시 부항면 대야리 대야동
입소리로만 남은 숲실마을 풍물소리 024
/ 경북 김천시 부항면 대야리 숲실
1-5 우두령─황학산─추풍령 구간
미운 남편 뒷바라지로 산을 헤매던 할머니025
/충북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점마, 지통마
산골 인심이 좋은 이유 026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 안골
돌미륵이 남아 있는 추풍령 옛길 027
/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작점리. 신안리 반고개
2. 속리산에서 소백산까지
2-1 속리산─청화산─조항산 구간
송아지 안고 넘던 동터목고개 028
/ 경북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 동터목(1)
동터목에서 들은 평안도 이야기 029
/ 경북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 동터목(2)
앞 못 보는 할머니의 아름다운 추억 030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대목리 웃대목
꽃가마 타고 넘던 밤티재의 기억 031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중벌리 밤티
전쟁도 비켜간 길지, 상주 우복동 032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화산
4승지지로 꼽히던 문경 궁터마을 033
/ 경북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 궁터, 고모리
2-2 대야산─버리미기재─은티 구간
둔덕산에 꽃핀 할머니들의 옛날 얘기 034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죽문리 수리봉
“꽃 같은 새댁이 왜 저런 장사를 해?” 035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벌바우, 선유동
눈썰미와 손재주로 헤쳐온 험한 세월 036
/ 충북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중관평
산돼지 등짝에 소나무가 자라던 시절 037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성골
향긋한 송잇국 끓여 먹던 오봉정마을 038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은티
청춘을 돌려다오, 분지골의 청춘가 039
/ 충북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안말
우째 방이 이리 안 뜨신고? 040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상내리 한실
2-3 하늘재─차갓재─벌재─저수재─묘적령 구간
도둑질하듯 아이 낳던 하늘재의 옛 생활 041
/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점말
음지가 양지 될까, 문경 베바우 마을 042
/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포암동
“제일 재미있고 좋은 기, 풀 빌 때야” 043
/ 경북 문경시 문경읍 평천리 달목이(월항)
문경 당골에서 만난 비결파 어르신 044
/ 경북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 당골
반석에 도로리떡 쳐 먹던 산골 045
/ 경북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 건학, 차갓
문경에서 들은 홍천 명개리 이야기 046
/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안산다리
별신굿이 벌어지던 문경 동로장 047
/ 경북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쇳골
산골에서 만난 한량 어르신 048
/ 경북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음달
“동쪽으로 뻗은 찔레 까시를요…” 049
/ 경북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문드래미(문곡)
“무르팡이 척 구부러지데요.” 050
/ 충북 단양군 대강면 남천리 샘골
2-4 죽령─소백산─고치재 구간
다자구할머니가 언짢아할 죽령 고갯길 051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텃골
빈대떡 얻어먹으며 들은 할머니들 신세타령 052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마조리
황덕불에 구워 쌈 싸 먹는 불감자 053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샘골
“산 밑인데 산신을 안 모시면 어떡해요?” 054
/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새밭
“남 하는 거 흉내는 다 냈어요” 055
/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곰절
세월이 갈라면 제 혼자 가지… 056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
닙쌀 좁쌀 굵은 팥에 큰아긴덜 밥 못하나 057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고사리 꺾고 꿀밤 꾸 묵던 꼬치재 058
/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세거리
3. 태백산에서 대관령까지
3-1 늦은목이─박달령─도래기재 구간
박달령 아래 떠돌이 등짐장수의 무덤 059
/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생달
“이젠 인생 종착역에 왔습니다” 060
/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오전약수
열 명이 둘러앉아 밥 먹던 소나무 둥치 061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죽자 사자 금 캐서 하루 저녁에 툭 털어먹구” 062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금정
백두대간 고랭지 채소농사의 산 역사 063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삼동치
“내가 청승시라 그런지, 팔자가 나빠 그런지” 064
/ 경북 봉화 춘양면 우구치리 사지목
3-2 곰넘이재─태백산─사길령 구간
부치개 꾸묵는 애당리 복날 풍경 065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아이고, 난 요새 그게 먹고수와요” 066
/ 경북 봉화군 소천면 구마동(1)
“우리 소는 어디 갔나, 너~와 너와!” 067
/ 경북 봉화군 소천면 구마동(2)
“장꾼들 많이 나갈 때는 길이 벌게요” 068
/ 강원 태백시 혈동 정거리
태백산 살래골 아끈이 할머니 069
/ 강원 태백시 혈동 사내골
3-3 싸리재─쑤아밭재─한의령 구간
“교회 다니듯이 산에 다니니까…” 070
/ 강원 정선군 고한읍 소두문동
옛터꿈 고목나무샘 등금뱅이 주막 071
/ 강원 태백시 창죽동 안창죽
산이 좋아 산에 사는 나무박사 어르신 072
/ 강원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1)
원시림이 허허벌판이 된 내력 073
/ 강원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2)
술동이가 바닥날 때까지 마시던 강냉이술 074
/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지금 그런 떡 한 번 먹어보면 참 좋겠는데” 075
/ 강원 태백시 상사미동 둘밭
3-4 구부시령─큰재─댓재 구간
농바우골에서 만난 훈장님 076
/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기리 농바우
‘감자 옥수수 호박찜’ 해먹던 대이리 골짜기 077
/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평지말
떡코리 짊어지고 잔치 보러 가던 사람들 078
/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골말
메밀밭에서 들은 할머니들 아라리 079
/ 강원 태백시 조탄동 천포
귀리 이야기 080 / 강원 삼척시 하장면 용연리
“7월 달은 해도 진 기라” 081
/ 강원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 벌뒤
3-5 이기령─백복령─생계령 구간
“돼지 두어 마리 잡으먼 얼마나 푸진지”
082 / 강원 정선군 임계면 도전리 상두밭
“더바지고개로 새초 치러 가자” 083
/ 강원 동해시 이기동
“우리도 정선 풍호명으로 추매 댕겼잖소” 084
/ 강원 동해시 달방동 서학동
최고의 삼이 나던 정선 풍호명 085
/ 강원 정선군 동면 호촌리 풍천, 호명
맛난 곶감에 오골계 알까지 얻어먹다 086
/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버물
다 무너진 자병산 아래, 영밑마을 087
/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영밑
3-6 닭목재─대관령 구간
구릿대 퉁소가락 울려 퍼지던 닭목재 고원 088
/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닭목이
닭목재 청정지대에서 만난 꿀벌 할아버지 089
/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닭목골(1)
향긋한 진짜 꿀맛을 보다 090
/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닭목골(2)
“전에는 그리운 거 없이 먹고살았어요” 091
/ 강원 평창군 도암면 수하리 피골(1)
“야, 토끼고기가 이렇게도 맛있나?” 092
/ 강원 평창군 도암면 수하리 피골(2)
“대관령 서낭님을 잘 우해야 편안해” 093
/ 강원 평창군 대관령
4. 진고개에서 진부령까지
4-1 황병산─진고개 구간
멧돼지 사냥터였던 황병산 094
/ 강원 평창군 도암면 차항리 안거래지
소 두 바리 값에 밭 만이천 평 095
/ 강원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개자니
“영세 옥시기 사러 소금 지구 가요” 096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딱다구리가 울면은 꼭 임신이 됐어” 097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청학동
4-2 신배령─구룡령 구간
“여~ 옛날에 큰길이 됐었어요” 098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가마소
“이삿짐을 매봉령으루 다 져 넘겼어요” 099
/ 강원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 본말
“아유, 나 이젠 염생이 찾아야 돼” 100
/ 강원 홍천군 내면 명개리
“그것두 고뱅이 힘 있을 때 얘기지” 101
/ 강원 양양군 서면 갈천리 마치레
“마음이 깨끗하면 하늘도 선물을 주는 거라구” 102 / 강원
양양군 서면 갈천리
조랑말 넘던 구룡령 옛길을 찾아서 103
/ 강원 양양군 서면 갈천리 구룡령 옛길
4-3 조침령─점봉산─한계령 구간
“나사를 좀 풀러보셨나?” 104
/ 강원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황골(1)
“노래하구 이래믄 뭐 떠들렁하지 뭐” 105
/ 강원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황골(2)
“곰배박달 안 넘어 댕긴 게 한 20년?” 106
/ 강원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양지말
“엿술 한 대접 먹구 안 쓰러지는 사람 없어” 107
/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1)
“투가리를 깎아서 황토지름을 멕여요” 108
/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2)
“산에 가보믄 맨 보물이야” 109
/ 강원 양양, 인제군 점봉산
4-4 미시령─새이령─진부령 구간
“노래는 참말이구 얘기는 거짓말이라구” 110
/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1)
“그러니 뭐, 등때기를 맨지질 못하지” 111
/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2)
“물 좋구 공기 좋구, 장작불 때구 이밥 먹구” 112
/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그때는 설악산에 곰두 있었는데” 113
/ 강원 고성군 간성읍 흘리
에필로그 백두대간과 나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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