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 해운대

 

 

 

 

 

 

저는 KTX에 가족석이 있습니다. 4인 기준입니다. 꽤 할인이 됩니다.

 

7시30분에 출발, 부산역 도착 9시15분.

아들이 마중나와서 바로 범어사로 갔습니다.

 

 

 

 

 

범어사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678년)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중의 하나로 창건하였다. 화엄경의 이상향인 맑고 청정하고 서로 돕고 이해하고 행복이 충만한 아름다운 삶을 지상에 실현하고자 설립된 사찰이다.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인 범어사는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도인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오랜 전통과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범어사는 의상대사를 비롯하여 원요대사 · 표훈대덕 · 낭백선사 · 명학스님과 그대에 경허선사 · 용성선사 · 성월선사 · 만해선사 · 동산선사 등 고승들이 수행 정진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의 명찰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1950년대 동산스님이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였고, 한국근대불교를 이끌었다. 선찰대본산은 마음을 닦는 맑은 도량이라는 뜻이다. 참선을 통해서 마음속에 일어나는 갖가지 잡념과 망상을 쉬게하고 자신의 내면세계의 참다운 불성을 깨닫게 하도록 마음을 수행하는 근본도량이라는 뜻이다. 구한말의 범어사에는 오성월스님이 범어사 주지로 소임을 보고 있을 때 성월스님은 먼저 범어사를 선찰대본산으로 명명하고 당대에 최고 고승 경허스님을 범어사 조실스님으로 초빙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이라는 존재의 본질을 가지고 있다. 어리석은 중생의 마음을 부처님의 마음으로 변화시키는 선수행 도량이다. 양산 통도사가 불보종찰이요, 합천 해인사가 법보종찰이며, 순천 송광사는 승보종찰이다. 그러면 범어사는 그 네번째 선종본찰로서 마음의 근원을 궁구하는 수행도량이어야 한다. 이것이 선찰대본산의 의미이다.

 

 

 

 

 

 

 

 

 

 

 

 

 

 

 

 

울 아들들.....

 

 

 

 

 

 

 

 

 

 

 

 

 

 

 

 

 

 

 

 

 

 

 

 

 

 

 

 

 

동생녀석 먼저 결혼하니깐 형된 놈의 스탠스가 좀 어색합니다.

 

 

 

 

 

 

 

 

 

 

 

 

 

 

 

 

 

 

 

 

 

 

 

 

 

 

 

 

 

 

 

 

 

 

 

 

 

 

 

 

 

 

 

 

 

 

절이 크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사람이 많더군요.

절 분위기가 다른 곳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초파일도 아닌데 법당에 사람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대웅전만 그런 게 아닙니다. 관음전 · 지장전 · 나한전 · 설법당…,

금강암 암자까지도 다 마찬가집니다.

부산 경남 불교勢 우습게 볼 일이 아니네요.

 

 

 

 

 

 

 

 

 

 

 

 

 

 

 

 

 

 

 

 

 

 

 

 

 

 

 

 

 

 

 

 

 

 

 

 

 

 

 

 

현판이랑 써붙인 글씨들이 소박하고 재밌습니다.

금정산, 산악회서 이른 봄이나 겨울에 많이들 가는데 저는 첨 와봅니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습디다. 따라서 계곡에 물도 없구요.

 

 

 

 

 

 

 

 

 

 

 

 

 

 

 

 

 

 

작은어머니도 우리 가족이나 마찬가지죠.

 

 

 

 

 

 

 

 

 

 

 

 

 

 

 

 

 

 

 

 

 

 

 

 

 

 

 

다음엔 양산 통도사를 가봐야겠습니다. 통도사가 더 크겠지요?

고속도로로 가면 20분이면 간다더군요.

그런데, 범어사,, 이 크고도 유명한 절에 국보가 어째 하나도 없답니까?

보물은 몇 개 됩니다만.

 

 

 

 

 

 

 

 

우리 애들 사는 아파틉니다.  23층 중에 14층.

앞이 훤히 트여서 바람이 시원합디다.

 

 

 

 

 

 

 

 

 

해운대 해수욕장 & 아쿠아리움

 

 

 

 

 

아들 신혼집 구경하고 며느리가 차려준 점심먹고,

바로 해운대로 왔습니다.

역시 막히지가 않더군요. 보통 때 같으면 한 시간 걸린다네요.

부산은 외곽도로란 게 없어서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해수욕장엔 사람이 없는데도 주차장은 꽉 찼습디다.

여름에 어찌될런지…….

 

 

 

 

 

공군에서 지은 호텔이랍니다. 시설이 좋답니다.

공군친구에게 물어보니 성수기만 아니면 예약이 가능하다네요.

한적한 9월쯤에 와서 이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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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입니다.

큰 물고기는 이곳에 많은 것 같은데, 시설이나 관람 동선은 여수 엑스포가 더 낫지 않을까......

작은어머니는 이런 데가 처음이죠. 신기해 하십니다.

좀 이따간 사돈네와 약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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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썰렁하지요?

여기에 어떻게 100만 인파가 모여든단 건지…… 진짜 콩나물시루 같겠습니다.

호주 ‘골드 코스트’를 생각하면…… 에휴.

 

 

 

 

 

 

 

 

 

 

 

 

 

 

저 보이는 고층 아파트, 여길 센텀시티라든가?

아파트 물론 비싸겠지요, 비싸긴 한데 골 때린답니다. 한 달 전기요금이 100만원이 넘게 나온대요.

문을 열 수도 없고, 빨래도 안 마르고... 모두 전기로 해결한답니다.

외지 사람 소유가 많답니다. 연예인이 많고,

일본사람, 중국사람에…, 외교관 · 상사주재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