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3. 09:55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사돈이 고맙다며 편지를 액자에 넣니 어쩌니 하는 건 그냥 립서비스 인사라 치고,,
근데, 함서지 꺼내 읽을 때 울 며느리 유영이가 눈물 뚝뚝 떨구면서 엉엉 울었답디다???밤 늦게 집사람한테 유영이가 전화를 했는데,
그때도 또 울먹이며 “고맙습니다, 흑흑흑” 그러더랍디다.
결혼이라는 것이 제 부모 슬하를 벗어난다는 것을 이제야 실감한 건가?
참! “만세삼창” 했다는 사돈 전화 받고 크게 웃었다우.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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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은 받지 않기로 했수. 청첩장에다도 그렇게 썼수.
하지만 화환이 아주 없을 수는 없으니 신랑 쪽에 한 개, 신부 쪽에 한 개 놓으려고 하는데,
그냥 내 돈 들여서(12만원×2) 꽃집에다 2단 화환으로 꽃꽂이 잘해서 예쁘게 만들어 달라고 했수.
‘가족· 친지· 친구· 동료· 이웃 모두’ 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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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이 "또" 하나 남았는데,
부산서 버스가 두 대가 온다니, 긴 시간 내려가며 주전부리 할 뭐래도 실어줘야 할 거 아뉴?
요즘은 그것도 대행하는 데가 있답디다. 과일· 떡· 음료수 etc, 그렇게 싸서 낱개로 포장해서 실어까지 준답디다.
낼이구 모레구 그거 또 알아보러 나가야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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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참~ 끝이 없네으으으~~~~~.
애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가기로 했는데, (내가 추천해준 것은 아니고,)
다녀오면 근처 사람들 불러뫄서 다시 한 판 벌려야 할 거 아뉴. (이바지 올테니까 그걸루다가.)
에~~ 그리고나서는 또~~ 애들 사는 집이 어떠한가 내려가 봐야 하고. 그리고 다시~~~~
친구들과의 뒤풀이, 영동에서의 천렵으로....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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