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 샀다구 했잖우, 오늘 뿌렸수.
2014. 5. 3. 18:57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이제 콱 우거져서 보이지도 않쥬?
길도 풀이 많이 자라서 뱀 나오게 생겼습디다.
곧 풀약을 칠 거 아니요? 그래서 잔디에서 좀 떨어진 데다 뿌렸수.
봉분 뒤쪽 위에다는 코스모스, 앞쪽 왼편 밑에다 다알리아랑 코스모스.
낼 저녁에 비온다니까 잘 살테쥬 뭐.
근데 오늘, 진짜 진짜 날씨 맑습디다.
어느 정도로 맑았냐믄,, 구름이 요따만한 거마져도, 단 한 점도 없는. 진짜로.
위에서부터 동쪽하늘, 중간하늘, 서쪽하늘,
나는 척 보면 어디가 동쪽인지 서쪽인지 알겠는데……,,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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