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물짜장 (영화원/국제반점/홍영장) 이성당 & 월명공원

 

 

 * 영화원 > 국제반점  > 홍영장 > 이성당 > 월명공원

 

 

 

 

 

 

 

 

이게 뭐야 도대체!

와! 이게 꽃잎 떨어진 거더라구! 당근 벚꽃이지. 왕벚나무는 늦게 피잖아.

나 여태, “꽃길”“꽃길”하면서도 이런 꽃길은 생각지도 못했네! 오늘 처음 알았네!

 

 

 

 

 

 

 

여긴 동백이 한창이야! 완전 횡재했네! 횡재햇어!

 

 

 

 

 

 

 

 

 

 

 

 

 

 

 

 

 

 

 

쥑인다 진짜! 환상이네, 환상이여!

이런 情物을 어디서 봐?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오히려 남았습니다

 

군산 물짜장을 먹으러 갔더니/

영화원은 집수리로 문을 닫았고/ 국제반점은 영화촬영느라 북적이고/

홍영장 허연 물짜장에/

월명공원 동백꽃만 오히려 남앗습니다

 

 

 

 

 

 

 

 

 

 

 

 

저거면 눈사람 하나 너끈히 만들겠는데?